“나는 특수화물 전문가… ‘안전도시 구미’ 제대로 만들겠다”
김상훈 구미을 예비후보가 ‘대한민국 1호 특수화물 물류 업체 경영’이라는 경력을 내세우며 ‘안전도시 구미’를 위한 대안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김상훈 구미을 예비후보는 지난 22일 대보름행사에 모인 구미을 주민과 만난자리에서 지난 2012년 불산사태를 경험한 시민들의 이야기를 청취하고, 이에 대한 대안을 제시했다.
김상훈 예비후보는 “구미을 지역은 지난 불산사태 때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곳이다. 아직도 주민들은 그 악몽을 기억하고 있다”며 “많은 부분이 개선됐다고 하지만 아직도 완벽하다고 볼 수 없다. 주기적 지속적 안전교육과 이에 대한 기업의 과감한 투자, 지자체와 국가산단 측의 더욱 철저한 관리와 완벽한 안전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상훈 구미을 예비후보는 “위험물질은 한 번 사고가 나면 대형참사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기업이 나서서 안전교육에 과감히 투자하고 제보험 가입 등을 의무화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며 “무엇보다 위험물질 운전종사자와 관련 작업자를 대상으로 반복적이고 주기적인 안전교육이 우선되어야 한다. 지자체와 구미산단은 교육필증, 교육이수증명 등을 발급해 철저한 검증을 마친 인력만이 작업할 수 있도록 감독하고 이를 지속적, 장기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 김상훈 예비후보는 관련 작업자의 급여와 복지 수준 향상 등 근로환경을 개선해 이들의 전문성을 인정해주는 방안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상훈 구미을 예비후보는 우리나라 최초로 탱크로리를 도입해 특수화물 운송업이라는 블루오션을 개척한 사업가 출신으로, 석유 화학 원료의 운송 보관 판매 유통 등 종합적 물류 시스템인 ‘로지스틱스’ 개념을 국내에 정착시킨 인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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