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경북

금오공대 kit 갤러리 ‘이애리 초대전’ 개최

내일신문 전팀장 2016. 3. 3. 17:52

금오공대 kit 갤러리 ‘이애리 초대전’ 개최

 

 

금오공과대학교(총장 김영식)가 지역사회 문화공헌사업 일환으로 3월 한 달간 kit 갤러리에서‘이애리 초대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또 다른 자연’을 주제로, 인간과 자연의 조화를 통해 마음의 휴식을 표현하는 작품 40여 점을 선보인다. 작가는 식품의 씨앗, 열매 등을 우주의 무한한 세계와 질서를 상징하는 소재로 사용해, 이를 통해 자연의 순환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또한 정신과 영혼을 내포한 이상적 세계의 공유를 작품에서 표현하며 이를 또 다른 자연이라 명명했다.

 

 

3일 열린 갤러리 오프닝 행사에 참석한 김영식 금오공대 총장은 “개학을 맞아 많은 학생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 ‘쉼’을 느낄 수 있는 여유를 갖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문화 공헌 활동을 통해 대학 구성원과 지역시민들에게 공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문을 연 금오공대‘kit 갤러리아’는 갤러리, 북스토어, 북카페 등을 갖춘 복합 문화공간이다. 음악 콘서트 및 소공연 등을 개최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누구나 방문가능 한 kit 갤러리는 공휴일과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연다.

 

한편, 숙명여대 초빙교수로 재직 중인 이애리 작가는 숙명여대 미술대학을 거쳐 동대학원 미술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개인전 46회, 기획단체전 450회에 참여했다. 제1회 한국미술대전 최우수상, 제20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 등을 수상했으며 청와대, 국립현대미술관 등 국내외 여러 기관에서 작품이 소장돼 있다. 오는 22일 12시에는 이애리 작가의 ‘작가와의 대화’가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