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만 여행프로그램 완락지- 대구관광지를 담다!

내일신문 전팀장 2016. 3. 4. 08:31

3. 5.(토) ∼ 3. 7.(월) 대구 관광지 촬영 위해 방문

  대만 동삼 TV에서 체험․힐링․음식관광을 주제로 한 여행 프로그램인 ‘완락지(玩樂誌)’를 제작․방영하기 위해 대구를 찾을 예정이다.


이번에 대구를 찾는 대만 동삼TV는 한국 내 부산-대구-경주 영남권 3개 도시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제작 방영할 계획이다. 여행프로그램인 ‘완락지’는 대만에서 주연급 여자연예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림여희(林予晞)와 여행MC 장계명(張啟銘)이 각 도시마다 3일 일정으로 주요관광명소를 찾아 먹고, 즐기면서 도시를 소개하는 여행 프로그램이다.
   ※ 부산 3. 2.(수) ~ 4.(금), 대구 3. 5.(토) ~ 7.(월), 경주 3. 8.(화) ~ 10.(목)


대구에서의 일정은 족욕체험, 화장품만들기, 에코어드벤처, 비누만들기, 실탄사격, 찜질방 체험과 서문시장, 동성로 등에서 대구음식을 맛보는 등 체험․힐링․음식관광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본 방송은 대만의 동삼TV와 동삼초시 TV에서 각 3회씩 총 6회 방영(회당 120분 송출)되며 첫 방송일은 4월 9일이다. 대구시는 대만 현지 방송 시 ‘2016 대구경북 방문의 해’ 로고를 노출시켜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며, 대만 현지 관광상품 기획자가 이번 방송에 함께 참여하는 만큼 자연스레 관광상품으로 이어져 더 많은 대만 관광객들이 대구경북으로 몰려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대구시 정풍영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방송이 대만지역 잠재관광객에게 대구관광지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2016 대구경북 방문의 해를 대만현지에 적극 홍보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동삼 TV프로그램 제작유치는 지난해 대만 국제관광 박람회를 계기로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