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건강

대구 효성병원 청도군 ‘외래산부인과’ 개소

내일신문 전팀장 2016. 3. 8. 13:36

대구 효성병원(병원장 박경동 www.hshospital.co.kr) 은 지난 3일(목) 청도군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관계자를 비롯한 지역 주민 80여명이 자리한 가운데 청도군 ‘외래산부인과’ 개소식을 가졌다.

 

 

분만 시설이 취약하거나, 산부인과 병의원이 없는 지역에서는 임산부들이 10달 내내 정기 검진 및 출산을 위한 이른바 원정 진료를 떠나는 실정이다.

 

이에 대구 효성병원은 지난 2010년 11월 의료취약지역민의 건강 증진 및 행복한 출산 환경 조성을 위해 청도군과 협약을 맺은 후 정기적인 산부인과 진료봉사를 실천해오던 중 이번 ‘청도군 외래산부인과 진료의료기관 위탁 공모’를 통해 정식 의료기관으로 선정되면서, 보다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

 

 

경북 청도군민들은 “우리도 가까운 곳에서 산부인과 전문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되어 관계자 여러분들께 너무 감사하다” 며 외래 산부인과 진료이용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날 이경아 의무원장은 “오늘 이 자리에 많은 산모님들이 무거운 몸을 이끌고 참석하여주심에 의료취약지역의 의료서비스가 절실했음 느꼈다” 며 “2010년 작은 노력으로 시작한 인연에서 그치지 않고 이제 더 가까이에서 보다 세심하게 건강지키미 역할을 해나가겠다” 고 감회의 소감하며 인사말을 전했다.

 

 

앞으로 청도군민들은 청도군 ‘외래산부인과’를 통해 원정 진료의 시간∙경제적 낭비를 줄이고, 정기 검진이 잦은 산모들의 체력적 소비도 아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한편 대구 효성병원은 지난 1월부터 중장년 여성들의 건강관리 및 갱년기 치료상담을 위한 ‘레주이쌍스 클리닉’ 운영 중이며, 향후 청도군과 같은 의료취약지역에도 운영할 계획이다.
※진료시간안내 평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053-212-70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