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건강

대구 수성구보건소, 심뇌혈관질환 예방 ‘우리 동네 건강콘서트’ 인기

내일신문 전팀장 2016. 2. 25. 14:19

대구 수성구보건소, 심뇌혈관질환 예방 ‘우리 동네 건강콘서트’ 인기
❍ 간호사, 영양사, 물리치료사, 운동처방사 등 전문인력들 심뇌혈관질환예방 위한 이론 강의와 운동교육 진행

 

 

대구 수성구보건소(보건소장 홍영숙)가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우리 동네 건강콘서트’가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5일부터 만촌1동 주민센터 내 통합건강관리실에서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오는 3월 25일까지 매주 금요일,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예방을 위한 이론 강의와 운동교육으로 진행된다.

 

대구 수성구보건소는 성공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간호사, 영양사, 물리치료사, 운동 처방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인력을 투입, 전문적이고 체계화된 프로그램 마련으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적극 나선다.

 

프로그램에 참여중인 한 어르신은 “이론교육을 통해 내가 갖고 있는 질환인 고혈압과 당뇨병에 대해 정확히 알게 되었고, 같은 질병으로 고생하는 사람들과 함께 전문가의 체계적인 지도를 받으며 운동하니 삶의 활력도 얻게 되었다”며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렇게 우리 동네 건강콘서트 프로그램이 입소문을 타면서 참여문의가 빗발치는 등 프로그램 시간을 늘려달라는 주민들의 요구가 잇따르자 수성구보건소는 매 분기별로 교육생을 모집, 더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홍영숙 수성구보건소장은 “지역주민의 심뇌혈관질환의 예방을 위해 다양한 권역별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 주민 모두가 행복한 건강도시 수성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 수성구보건소는 고혈압, 당뇨병환자의 지속적인 치료와 생활습관개선을 위한 개인별 영양·운동 등 전문상담을 받을 수 있는 통합건강관리실을 권역별(보건소, 고산건강생활지원센터, 만촌1동 주민센터 내, 범물실버복지센터 내)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