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건강

구미보건소 결핵 고위험 국가 외국인 대상 결핵검진 확대 추진

내일신문 전팀장 2016. 3. 4. 16:49

해외유입 결핵 차단하여 결핵 조기 퇴치!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해외유입 결핵의 철저한 발견·치료·관리로 건강도시 구미를 만들기 위해 활발히 결핵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외국인 결핵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올해부터 결핵고위험 국가(18개국*)의 외국인은 단순 흉부 X-선 촬영과 객담 도말 검사를 동시 실시하여 정상 판정을 받아야 국내 입국 및 체류 연장이 가능해진다.

  

결핵고위험국가(18개국) : 중국, 스리랑카,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태국, 베트남, 인도 ,네팔, 필리핀, 파키스탄, 몽골,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미얀마,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키르기스스탄, 동티모르


국내 입국을 희망하는 결핵 고위험 국가 외국인은 입국 전에 결핵진단서를 의무적으로 제출하여야 하며, 입국 후 체류자격 변경 신청 시에도 결핵확인서 제출하여야 한다. 결핵이 확인된 경우 입국 금지 및 체류기간 연장 제한 등 해외 유입 결핵을 근본적으로 차단하여 국내 전파를 예방하고자 한다.


구건회 보건소장은 “구미시는 국내 최대 국가산업공단으로 결핵 고위험 국가에서 입국한 외국인 근로자가 다수 근무하고 있으므로, 이들을 지속적ㆍ효과적으로 예방 관리하여 결핵의 전파를 차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