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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갑 국회의원 예비후보 김문서 성명

내일신문 전팀장 2016. 3. 8. 15:49

대구 수성갑 국회의원 예비후보 김문서 성명

 

 

 

더불어민주당은 얼마 전 자기당 소속 대구·경북 유일한 현역의원인 홍의락 대구 북구을 예비후보를 컷오프라는 이름으로 공천에서 원천 배제시켰다. 이에 반발, 홍 의원은 “더민주당이 대구를 버렸다”며 탈당을 선언했다. 더민주당이 대구를 얼마나 무시하는 지 명백히 보여준 사건이었다.

 

그런데 오늘(8일) 김종인 더민주당 대표가 대구를 방문하여 김부겸 후보 등 더민주당 대구 출마자들과 함께 표를 달라고 호소했다. 모든 국민과 대구시민들이 알다시피 더민주당은 19대 국회 내내 박근혜 정부의 발목잡기에만 매달려온 정당이다.

 

더민주당은 최근에는 시급한 법안처리를 팽개치고 필리버스터라는 합법을 가장한 희대의 발목잡기로 장장 9일이나 국회를 마비시켰다.  더민주당은 또한 북한 김정은의 핵폭탄과 장거리미사일 실험으로 자초한 개성공단 중단과 사드 배치에도 시비를 거는 국가안보 무시 정당이다.

 

김종인 대표와 더민주당은 이제 와서 대구 민심을 얻어 보겠다고 하지만, 지금까지 행태를 보면 미래를 알 수 있다. 만약 대구에서 더민주당에 표를 주면 20대 국회에서 박근혜 정부 발목잡기는 더욱 기승을 부릴 것이며, 대구를 차기대선 승리를 위한 발판으로 삼을 것이다.

 

더민주당은 더 이상 감언이설로 대구의 민심을 잡으려 하지 말고 박근혜 정부에 대한 발목잡기 중단과 대구의 재도약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는 올바른 정당의 모습을 보여주기 바란다.

 

2016년 3월8일 김문수 새누리당 수성갑 예비후보 공동선대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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