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교육

대구 동부도서관, '미하엘 엔데' 작가의 생애와 작품 순회전

내일신문 전팀장 2016. 3. 8. 16:45

대구 동부도서관, '미하엘 엔데' 작가의 생애와 작품 순회전
- 독일 아동청소년문학 작가 미하엘 엔데 미하엘 엔데 타계 20주년 기념 전시회 -

 

 

독일의 아동청소년문학 작가인 미하엘 엔데의 타계 20주년을 맞아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과 주한독일문화원이 공동으로 개최한 「미하엘 엔데(Michael Ende) : ‘모모’, ‘끝없는 이야기’ 작가의 생애와 작품」순회전시회가 3월 27일(일)까지 대구 동부도서관 1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미하엘 엔데(1929-1995)는 '모모'를 비롯해 '끝없는 이야기', '짐 크노프와 기관사 루카스' 등의 저서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많은 독자를 가지고 있는 독일 대표 작가 중 한 사람이다. 독일 청소년 문학상을 여러 번 수상하였고, 작가 이외에도 연극배우, 연극기획자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였다.

 

시간을 훔치는 도둑과 그 도둑이 훔쳐간 시간을 찾아주는 한 소녀에 대한 이상한 이야기가 들어있는 ‘모모’, 신비한 모험 이야기를 담은 ‘끝없는 이야기’ 등 여러 작품들에서 작가 미하엘 엔데의 끝없는 상상력을 엿볼 수 있다.

 

대구 동부도서관의 이번 전시에서는 사진, 삽화, 글을 통해 미하엘 엔데의 삶과 작품을 보다 깊이 있게 보여주는 31점의 패널과 독일어 원서와 한국어 번역본 등 그의 대표 작품45권을 함께 전시한다. 또 어린이 관람객을 위하여 작품 속 삽화를 활용한 색칠놀이체험도 같이 해볼 수 있다.

 

대구 동부도서관 이용시간(10:00~18:00)내에 언제든지 관람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부도서관 독서문화과(☎231-224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