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경북

백성태 새누리당 국회의원 구미갑 예비후보, 도레이첨단소재 바로알자

내일신문 전팀장 2016. 3. 10. 12:46

백성태 새누리당 국회의원 구미갑 예비후보, 도레이첨단소재 바로알자

 

9일 구미 관내 언론에 따르면 백승주 예비후보는 도레이첨단소재 구미공장의 이전을 막고 자신이 투자유치를 이끌어낸 것 같은 소식을 전했다. 이에 백성태 구미갑 국회의원 예비후보 측은 “얕은 말장난식의 문장들로 마치 백승주 예비후보가 구미를 위한 성과를 낸 것 같은 모양새를 하고 있다”며 “정치적 모략의 전형이다’고 비판했다.

 

 

백성태 구미갑 예비후보 측은 “도레이첨단소재는 최근에 공장 이전 계획이 없는데다가 구미 5공단에 5천 85억원을 투입해 ‘탄소산업 융·복합 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오래전부터 구미의 경제를 책임져온 기업에 굳이 이전 계획을 묻는 의도가 의심스럽다”고 전했다.

 

 

덧붙여 “열흘 전 경에 구미을 새누리당 김태환 국회의원도 도레이첨단소재에 대규모 투자를 약속했다”고하며 “실현 불가능한 공약 남발로 표심을 얻을 때가 아니라, 차분히 구미를 위해 일할 계획을 세우는 것이 우선”이라며 “예비후보의 신분으로 무분별한 정책과 공략을 남발하는 것은 구미를 위해서도 결코 좋은 일이 아니며, 피해는 고스란히 구미시민들이 떠안게 될 수 있는 만큼 반드시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도레이첨단소재는 ‘첨단소재로 세계 초일류기업을 지향한다’는 원대한 목표를 향해 녹색성장의 필수소재인 탄소섬유, 수자원 확보를 위한 수처리 그리고 신재생 에너지 및 친환경소재 분야의 새 장을 열어가고 있고, 도레이첨단소재는 구미 소재 1,2,3 공장과 기술연구소, 구미스펀테크(주)에서 2014년에는 매출 1조 1,889억원을 기록했으며 2020년에는 매출 5조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