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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스포츠산업 창조타운 조성, 한국문학관 건립 추진

내일신문 전팀장 2016. 3. 10. 14:43

대구시, 스포츠산업 창조타운 조성, 한국문학관 건립 추진
- 스포츠 문화 ․ 산업 비전 보고대회 참석한 대통령에게 건의 -

 

 

대구시가 40조 원대의 큰 시장으로 성장한 스포츠산업 육성을 위해 「대구 스포츠산업 창조타운」 조성과, 근현대 문학사에 중추적 역할과 대표 문인들이 활동한 역사적 흔적들을 기반으로 한 「국립 한국문학관 건립」을 추진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3월 10일(목) 대구육상진흥센터에서 개최된 스포츠 문화․산업 비전 보고대회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에게 건의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대구 스포츠산업 창조타운 조성은 섬유패션, ICT, 의료기기, 메카트로닉스 등 지역우위산업을 기반으로 학교, 생활체육을 첨단 기술과 연계하여 스포츠 체험공간, 스포츠 헬스케어 등 신기술을 개발하고 관련 기업을 지원하여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국립 한국문학관 건립은 이상화, 이육사, 현진건 등 일제강점기 민족 저항시인과 한국문단을 대표하는 문인들을 배출한 文鄕이고, 6.25 전쟁 당시 박목월, 박두진, 조지훈 등 한국대표 문인들의 주 활동무대로 문인들이 예술혼을 불태운 역사적 흔적들을 기반으로 유치를 적극 추진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건의를 통해 대구의 소프트웨어, 의료, 기계, 로봇 등 지역의 우수한 기술력이 스포츠산업의 혁신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대구 스포츠산업 창조타운 조성을 추진할 예정이며, 특히, 근현대 문학사에 중추적 역할을 했던 대구에 국립 한국문학관이 건립되는 것은 뜻 깊은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이 외에도 지역전략산업 규제프리존 지정, 미래형자동차 실증 테스트베드 구축, 글로벌 첨단 뇌정밀의학클러스터 조성, 대구 CT공연플렉스파크 조성 지원도 이날 행사에 참여한 관련 중앙정부 관계자에게 건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