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 달서경찰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및 사진전 개최

내일신문 전팀장 2016. 3. 10. 10:33

대구 달서경찰서(서장 이갑수)는 16. 3. 10.(목) 15:00~17:00 어간 달서구 송현동 소재 지하철 성당못역 역사 내에서 지하철을 이용하는 달서구 주민들을 대상으로 대구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정욱재)과 합동으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및 사진전』을 개최하였다.

 


이번 합동 캠페인 및 사진전은 최근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었던 아동학대 범죄에 대해 주민들에게 그 심각성을 알리고 112 신고 활성화 및 아동학대 범죄예방 등을 홍보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오늘 행사에는 달서경찰서 여성청소년과(과장 예종민) 경찰관을 비롯하여 대구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황민주 팀장 및 자원봉사자 등 20명이 참석하여, 달서구 주민들을 대상으로 『아동권리 자가 체크리스트』 작성 및 아동학대 예방 리플렛 등 아동학대 예방관련 각종 홍보물을 배부하며, 아동을 자신의 소유물로 보거나 아동학대를 훈육이라고 생각하는 사회적 인식을 타파하고, 아동학대 근절과 아동인권 증진을 위한 분위기를 조성하며, 주민들의 공감을 얻는데 기여하였다.


오늘 전시된 사진을 지켜보던 한 주민은 “『아동권리 자가 체크리스트』를 작성하다보니 아동학대의 정의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면서 “앞으로 아이들이 아동학대를 당하는 상황을 목격한다면 꼭 112로 신고하겠다”고 약속하였다.


대구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는 “기관이 단독으로 아동보호 업무를 진행할 때는 힘든 일이 많았는데 경찰이 아동학대 범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면서 자신들의 일은 많아지고 있지만 그 만큼 보호받는 아이들이 늘어나고 있어 큰 힘이 된다”고 하였다.


앞으로 달서경찰서는 대구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등 관련기관들과 함께 더 이상 아동학대로 고통 받는 아이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아동의 인권보호 및 아동학대 재발방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