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 문재인 16%, 김무성 11%, 안철수 10%
- 새누리당 지지층: 김무성(21%), 오세훈(19%), 의견유보 36%
-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문재인(42%), 박원순(19%), 의견유보 16%
- 국민의당 지지층: 안철수(42%), 의견유보 14%
한국갤럽이 3월 8~10일(3일간) 전국 성인 1,005명에게 예비 조사에서 후보군으로 선정된 여야 정치인 각 4인(총 8인)의 이름을 순서 로테이션하여 제시하고 차기 정치 지도자로 누가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선호도 16%로 3개월 연속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그 다음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11%),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10%), 박원순 서울시장(9%), 오세훈 전 서울시장(9%), 유승민 의원(3%),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2%), 이재명 성남시장(2%) 순이었으며 4%는 기타 인물, 34%는 의견을 유보했다.
각 인물들의 선호도는 전월 대비 1~2%포인트 이내 등락했다. 안철수는 창당으로 주목 받았던 1월 대비 소폭 하락했으나 여전히 선호도 두 자릿수를 지켰고, 총선 출사표를 던지며 정계 복귀를 알린 오세훈은 최근 3개월간 점진 상승했다.
◎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를 지지정당별로 보면:
새누리당 지지층(395명)에서는 김무성(21%) 오세훈(19%), 김문수(5%), 유승민(2%) 순이며 36%는 의견을 유보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229명)에서는 문재인(42%), 박원순(19%), 이재명(4%), 그리고 국민의당 지지층(82명) 중에서는 42%가 안철수를 꼽았다.
한편 현재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261명) 중 11%는 여권 후보들을, 32%는 야권 후보들을 선호했으며 55%는 누구도 선택하지 않았다.
◎ 작년(2015년) 한 해 새누리당 지지층에서의 김무성 대표 선호도는 1분기 18%, 2분기 24%, 3/4분기 31%까지 상승했다가 하락해 최근 2개월간 20% 언저리에 머물고 있다. 반면 더민주 지지층 중 42%는 문재인 전 대표를 선호했고, 국민의당 지지층 역시 42%가 안철수 공동대표를 선택했다.
● 정당 지지도: 새누리당 39%, 더불어민주당 23%, 국민의당 8%, 정의당 4%
2016년 3월 둘째 주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 새누리당 39%, 더불어민주당 23%, 국민의당 8%, 정의당 4%, 없음/의견유보 26%다. 새누리당과 국민의당 지지도만 지난 주 대비 각각 1%포인트씩 등락해 전반적인 구도는 큰 변화 없이 유지됐다.
◎ 이번 주 각 당은 컷오프 명단, 공천 결과를 발표했고 일부는 경선을 시작했다. 한편 새누리당은 여론조사 유출 사태와 공천·계파 갈등으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등 야권은 통합·연대에 대한 이견(異見)으로 분분했다.
● 응답자 특성표 - 조사완료/목표할당 사례수 병기 안내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은 2014년 지방선거 기간 중 중앙선거여론조사 공정심의위원회(이하 '여심위')의 권고로 매주 조사 진행 내역과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를 여심위 홈페이지에 등록하고 교차집계표에 조사완료 사례수와 목표할당 사례수를 병기했습니다.
◎ 한국갤럽은 조사 내역에 대한 상세 정보 제공 차원에서 이후로도 계속 조사완료/목표할당 사례수를 병기합니다. '조사완료 사례수'는 실제 응답 완료된 인원, '목표할당 사례수'는 주민등록인구 통계 기준으로 가중 처리한 인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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