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교육

대구교육청, 대구시와 손잡고 학교급식 우수 식재료비 지원

내일신문 전팀장 2016. 3. 16. 16:00

대구교육청, 지자체와 손잡고 학교급식 우수 식재료비 지원
- 총 38억 원 투입, 초등 231교, 중등 31교 지원-

 

 

대구시교육청은 지자체와 함께 관내 초등학교 231교와 31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학교급식 우수식재료비를 지원한다.  연간 지자체 33억 원과 대구시교육청 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양질의 학교급식을 제공과 친환경 및 우수 식재료 소비 촉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다.

※ 학교급식 우수 식재료비 지원은 친환경, HACCP(식품안전관리 인증), GAP(농산물 우수관리) 등 우수 식재료를 구입하는 데 소요되는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구시에서 투입한 예산으로 총 231교를 지원하게 되는데 이는 중구, 서구, 남구, 달성군의 경우 관내 초․중학교 전체(달성군은 고등학교 포함)와 동구, 북구, 수성구, 달서구는 관내 초등학교만 대상으로 지원한다.

대구시교육청은 지자체에서 지원받지 못하는 동구, 북구, 수성구, 달서구 관내의 중학교 중에서 학생 수 400명 이하인 학교(11교)와 전년도 소득기준 급식비 지원 비율이 높고 학생 수가 적은 학교(20개) 등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에 있는 학교*를 선정하여 우수 식재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 지원 대상 학교는 전년 대비 2교 늘어난 31교이다.

*소득수준으로 급식비를 지원받는 학생의 비율이 높고, 학생수가 적은 소규모 학교 선정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성장기 학생들이 양질의 학교급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대구시와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우수 식재료비 지원이 보다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