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시, 2016년 담장허물기 사업 본격 추진

내일신문 전팀장 2016. 3. 18. 14:40

대구시, 2016년 담장허물기 사업 본격 추진
(2015년 55개소 3,974㎡ 녹지공간 조성 완료)


대구시는 이웃 간의 소통으로 함께하는 문화를 형성하고 친환경 녹색도시 조성에 기여하는 담장허물기 사업을 올해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2016년「담장허물기」시민운동 사업은 3월부터 참여 희망 신청을 집중 접수 받으며, 특히 올해에는 사업추진 20주년을 맞이해 담장허물기 사업의 내실을 다지고, 지역공동체 문화 형성에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지난해 55개소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해 1,103m의 담장을 허물고 3,974㎡의 녹지공간을 확충했다. 이를 통해 이웃 간의 벽을 허물고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한편, 마을공동체 사업, 내집 주차장 갖기 사업 등 타 부서 및 구․군 유사사업과 병행 추진하여 지역사회의 공동체 문화 형성에 기여하였다.


현재까지 담장허물기 사업의 추진실적을 보면, 관공서 123개소, 주택․아파트 449개소, 상업시설 76개소, 보육․복지․종교시설 119개소, 공공의료시설 24개소, 학교 50개소, 기업체 17개소, 기타 6개소로 총 864개소, 30.8km의 담장을 허물고 363,548㎡의 가로공원을 조성하여, 이웃 간 소통은 물론 마을공동체 문화형성, 대도심의 녹지환경 조성 등의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으며, 지금까지도 시민들이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대구 담장허물기 사업대상지로 선정되면 일정액 상당의 무상시공과 담장공사폐기물 무상처리, 조경자문 및 무료설계 지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게 되는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대구시 자치행정과(☏803-2826)나 구․군 총무부서로 신청하면 된다.


대구시 전재경 자치행정국장은 “담장허물기 사업은 시민들의 작은 실천으로  이웃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도심의 녹지 공간을 확충할 수 있는 대구사랑의 가장 근원적이면서 대표적인 사업이다”면서,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