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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조 금아버스그룹 대표이사, 경북 아너 소사이어티 49번째 회원 가입

내일신문 전팀장 2016. 3. 23. 13:14

서병조 금아버스그룹 대표이사, 경북 아너 소사이어티 49번째 회원 가입

 

◯ 일  시 : 2016. 3. 24(목) 14:00 ◯ 장  소 : 경주시청 대외협력실
◯ 참석자 : 서병조 금아버스그룹 대표이사, 최양식 경주시장, 신현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이상춘 경북 아너 소사이어티 클럽 회장 등 관계자
◯ 내  용 : 서병조 금아버스 그룹 대표이사, 경북 49호(경주 17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회원 가입식

 

서병조(47) 금아버스그룹 대표이사가 1억원 이상 개인고액기부자 클럽인 경북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49번째 회원으로 가입한다. 서 대표이사는 오는 3월 24일, 경주시청 대외협력실에서 가입식을 갖고, 최양식 경주시장, 신현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이상춘 경북 아너 소사이어티 클럽 회장 등 관계자들의 감사와 축하 속에 5년 내 1억원 기부를 약정하는 회원 가입서에 친필 서명한다. 경주시에서는 17번째 신규 동참이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현수)에 따르면, 서 대표이사는 지난 1월 16일, 회원 가입의사를 밝히고 2,000만원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병조 대표이사의 이번 회원 가입은 경북 아너 소사이어티 26번째 회원이자 동갑내기 친구인 황태욱(47) 영양숯불갈비 대표의 권유와 응원이 컸다. 황 대표가 ‘우리 젊은층들이 사회적 모범을 보인다면 자연스레 고액기부문화가 활성화되지 않겠냐.’고 제안한 것. 이에 서 대표이사는 “내 주변의 소외 이웃들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게 됐다. 또한, 나의 고액기부 참여가 또다른 누군가에게 용기와 자극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참여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부친(父親)의 뒤를 이어 지난 1993년부터 대표직을 맡은 서 대표이사는 IMF 사태로 인한 경영악화와 버스업체 통‧폐합 등의 숱한 어려움 속에서도 지금의 회사를 시내버스 등 8개 법인을 운영하는 그룹형 기업으로 키워냈다.

 

또한, 경주출신 친구과 함께하는 씨밀레 봉사단 활동으로 수년째 소외 이웃들을 찾아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가 하면, 클래식 음악과 권투 대중화를 위해 경주시민오케스트라 단장과 한국권투협회 경북지회장을 맡는 등 남다른 지역사랑에 앞장서고 있다.

 

 

서병조 금아버스그룹 대표이사는 “한 사람이 큰 성공을 거둘 수 있는 것은 주변의 큰 축복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그간 내가 받은 축복들을 공평하게 다시 주변으로 나누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 행렬에 많은 이들이 뒤따를 수 있도록 주변에 권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시‧군 1아너 갖기’의 일환으로 아직 고액기부자가 없는 영주‧상주‧군위‧청송‧영양‧영덕‧칠곡‧예천‧봉화‧울진‧울릉지역 첫 회원 탄생을 기다리고 있다. 문의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전화 053-980-7812)로 하면 되며, 1억원을 일시로 기부하거나, 5년 내 1억원 기부를 약정하면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