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교육

경북교육청, 자유학기제 운영 관련 교사 연수 경산과고서 개최

내일신문 전팀장 2016. 3. 25. 13:55

경북교육청, 자유학기제 운영관련 교사 연수 경산과고서 개최
-『즐기는 수업! 배움으로 가는 교실!!』실현의 뜨거운 열기 확산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25일(금) 경산과학고등학교 대강당에서 도내 자유학기제 담당 교사 320여 명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운영을 위한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하였다.

 

 

경상북도교육청은 『즐기는 수업! 배움으로 가는 교실!!』을 2016년 자유학기제 운영의 지표로 삼아 2학기 284개 중학교에서 전면시행 되는 자유학기제의 안정적 정착을 준비해 왔다.

 

자유학기제 운영의 핵심이 교실수업 개선에 있음을 분명히 하기 위해 이번 연수에서는 ‘거꾸로교실의 마법’으로 유명한 KBS 정찬필 PD가 [왜 학생 중심의 수업인가?]를 주제로 자유학기제와 거꾸로교실 수업의 밀접한 관계와 우리나라 교육  패러다임의 담대한 변화 가능성에 대해 열띤 강의를 펼쳤다.

 

이어진 연수에서는 경주여중 김숙희 수석교사의 자유학기제 교사연구회 우수사례를 발표하였다. 김숙희 수석교사는 작년 신흥중 재직 시 탁월한 교사연구회 활동으로 16명의 신흥중 교사가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사례를 자세하게 안내하여 참석한 교사들로부터 큰 호응과 공감을 얻었다.

 

2부에서는 자유학기제 거점학교 담당 교사들을 대상으로 거점학교 운영 방향과 멘토-멘티 학교의 역할에 대한 안내와 토의가 이어졌다. 경북교육청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23개 거점학교와 54개의 멘토 학교를 선정하여 자유학기제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경북교육청 김준호 중등교육과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미래 사회를 선도할 창의융합형 인재를 길러내는 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시대적 사명이며 이를 위해서는 학생 참여형 수업으로의 전환과 확산이 필수적이다.”며 교실수업 개선으로 학생과 교사가 행복한  학교를 이루어나갈 것을 당부하였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 교장, 교감, 학부모를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며 특히 교원참여형 연수 시리즈를 기획하여  천여 명의 교사를 대상으로 양질의 교실수업 개선 연수를   개설할 예정이다. 『즐기는 수업! 배움으로 가는 교실!!』 실현을 위한 경북교육청의 힘찬 발걸음이 시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