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교육

구미대 ‘캠퍼스 청년 푸드트럭’ 인기몰이

내일신문 전팀장 2016. 3. 25. 11:53

구미대‘캠퍼스 청년 푸드트럭’ 인기몰이 
청년일자리 창출 효과 - “푸드트럭 체인점 내고 싶어요”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가 청년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참여한 ‘캠퍼스 푸드트럭’사업이 학생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25일 밝혔다.14일부터 영업을 시작해 불과 10일간(주말 제외) 영업으로 일매출 40만원 내외를 유지하며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것.

‘캠퍼스 푸드트럭’은 현 정부의 규제개혁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대표 사업이다. 구미대는 지난해 11월 경북도, 포스코(POSCO) 1% 나눔재단, 한국식품산업협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 사업은 산·학·관이 협력하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경북도는 행정지원을 하고, 포스코는 1% 나눔재단을 통해 소형 트럭을 제공하며, 한국식품산업협회는 창업컨설팅, 식품위생과 관련한 안전점검을 맡는다.

 

 

올해 구미대 전기에너지과를 졸업한 전재환(26·남) 씨가 청년 CEO로 최종 선발돼 ‘한량 토스트’라는 상호로 토스트 전문매장을 연 것이다. 전 씨는 “창업에 꼭 도전해 보고 싶어 시작했고, 지금은 단골이 생길 정도로 반응이 좋아 향후 토스트 푸드트럭의 체인점도 구상하고 있다”고 밝게 웃었다.

 

구미대 정창주 총장은 “이외에도 특성화 사업과 대학창조일자리센터를 통해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