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2016 대구국제마라톤대회 기자회견 열어!

내일신문 전팀장 2016. 3. 31. 15:09

2016대구국제마라톤대회 기자회견 열어!
 - 4. 1.(금) 14:00 호텔인터불고 아망떼 홀, 제임스 쾀바이 등 6명 참석

 

 

오는 4월 3일 개최되는 ‘2016대구국제마라톤대회’에 참가하는 국내․외 151명의 엘리트 선수 중 케냐의 제임스 쾀바이 등 스타플레이어 6명이 참석하는 기자회견이 4월 1일(금) 14:00, 호텔인터불고 아망떼홀(2층)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 해외 참가선수는 지난해 26명(9개국)보다 대폭 늘어난 37명(13개국)으로 아프리카 중심에서 벗어나 페루 등 다양한 국가출신(아프리카 17명, 非아프리카 20명)들로 구성되어 있다. 따라서 참가선수들이 해당국가의 명예를 걸고 치열한 순위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어 관람자 및 시청자들에게 흥미진진한 박진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자부문에서는 2009년 로테르담 마라톤대회에서 준우승한 케냐의 제임스 쾀바이(2시간 4분 26초), 2015휴스턴 마라톤대회 우승자인 에티오피아의 버하누 침데사(2시간 8분 3초) 선수와 국내선수로는 최근 최고의 몸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고양시청의 성지훈(2시간 12분 53초) 선수가 각축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여자부문에서는 2013프랑크푸르트 마라톤대회 우승자인 케냐의 캐롤라인(2시간 22분 34초), 2015산티아고마라톤대회에서 우승한 페루의 산타 이네스(2시간 24분 19초) 선수와 최근 급상승세를 타고 있는 삼성전자의 김성은(2시간 27분 20초) 선수가 우승을 두고 다툴 것으로 기대된다. 페루 선수단을 이끌고 있는 한국 출신의 김권식 감독은 산타 이네스 선수가 매 대회마다 기록을 갱신하고 있어 좋은 성적(우승)을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대회가 2016리우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리고, 114명의 국내선수가 대거 참가함에 따라 페이스메이커(남녀 각 2명)는 국내선수 기록향상에 포커스를 두고 남자 2:09:59, 여자 2:27:59 대로 운영한다.


이번 대회 남, 여 각 우승자에게는 월계관, 트로피 외에 시상금으로 4만 달러가 지급되며, 2위부터 9위까지는 시상금으로 3만 달러에서 1천 달러가 지급된다. 이와 별도로 국내부분에서 남․녀 각 1∼6위 입상선수(10~1백만 원), 1~3위 입상선수 지도자(3~1백만 원), 1~5위 단체*(5백만 원~30만 원)에게 시상한다.


* 단체상 : 각 팀별 완주한 3명의 기록을 합산·평균하여 산정
당일 기자회견은 4월 1일(금) 오후 2시부터 호텔인터불고 2층 아망떼 홀에서 선수소개, 출전소감, 질의응답,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