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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설관리공단 타 지역 출신 군장병! 시티투어로 힐링

내일신문 전팀장 2016. 4. 4. 14:48

대구시설관리공단 타 지역 출신 군장병! 시티투어로 힐링
- 남북간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 장병들을 위로․격려 -
- 제대 후 가족과 함께 대구를 방문, 제2의 고향으로 기억 -
- 근대문화골목, 김광석길 등 도심의 명소를 둘러본다 -



대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호경)에서는 4월 5일(화)부터 4월말까지 대구에서 복무하는 타 지역 출신 장병들에게 시티투어 2층버스로 도심 관광을 시행한다. 근 개성공단 철수와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으로 남북간의 대치상황이 고조되고 있고, 이로 인한 병사들의 긴장과 부담감도 그 만큼 더 커지고 있다.


대구시설관리공단의 번 행사는  ‘2016 대구․경북 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대구에서 군복무를 하고 있는 타지역 출신 장병들을 위로․격려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유휴시간대 잔여 좌석을 활용하여, 천장개방형 시티투어 2층버스(오픈 탑 버스)를 타고 대구 도심의 관광지 14개소를 무료로 둘러 보게 된다.


특히, 한국관광공사에서 한국관광 100선으로 선정한 ‘근대문화골목’과 젊은이들에게 폭발적 인기를 누리고 있는 ‘김광석다시그리기길’ 등을 직접 둘러보게 되며, 문화유산해설사가 동행하여 친절한 설명도 곁들인다.



대구시설관리공단 관련 탑승 상은 육군(2작전사령부, 제5군수지원사령부, 50사단), 공군(공군군수사령부) 및 의무경찰 등 군부대에서 추천하는 모범 장병 500여 명이다. 어는 4월 5일(화) 2작전사령부 장병 30명을 시작으로 매주 3회~4회씩 4월말까지 한 달 간 진행되며, 특히, 4월은 앞산과 수성못 등지에서 벚꽃이 만발하는 시즌으로 장병들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부한 힐링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장병투어는 대구의 관광자원을 타지역 출신 젊은이들에게 알리고 제대 후 가족과 함께 다시 대구를 방문토록 하는 등 대구를 제2의 고향으로 기억되게 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구시설관리공단에서는 본 행사를 통해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젊은이들을 위로하고, 행사 결과 반응이 좋을 경우 하반기(9~10월)에 한 번 더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