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건강

수성구보건소,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자기혈관 숫자 알기, 레드서클 캠페인’

내일신문 전팀장 2016. 4. 5. 14:06

알고 계세요? 심뇌혈관질환은 예방이 최고라는걸?


대구 수성구보건소가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대구 수성구보건소(소장 홍영숙)는 4일 오후 2시부터 이마트 만촌점에서  “자기혈관숫자 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이란 슬로건을 걸고 심뇌혈관질환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 캠페인은 심뇌혈관질환이 질병 부담이 크고 주요한 사망원인이지만 주민들의 생활습관 개선으로 충분히 예방이 가능함을 알리기 위한 것이다.


캠페인에서는 레드서클존(부스)을 마련해 심뇌혈관질환의 선행질환인 고혈압과 당뇨를 체크해 볼 수 있도록 주민들의 혈압, 혈당 측정과 만성질환에 대한 상담과 체내 CO(일산화탄소)수치 측정, 금연상담도 함께 진행돼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홍영숙 수성구보건소장은 “많은 지역주민들이 자신의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알고 심뇌혈관질환을 예방 할 수 있도록 매월 7일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의 날로 지정해 월1회 이상 지하철역, 무료급식소, 마트 등에서 꾸준한 캠페인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구보건소는 고혈압·당뇨병환자의 지속적인 치료 향상과 생활습관개선을 위해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의 전문상담을 받을 수 있는 통합건강관리실을 고산건강생활지원센터, 범물실버복지센터, 만촌1동 주민센터 내에 설치․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