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달서경찰서, 식목일 맞아 탈북민과 통일기원 식목행사

내일신문 전팀장 2016. 4. 5. 15:34

통일나무야, 무럭무럭 자라라!

대구달서경찰서(서장 이갑수) 는 제71회 식목일인 5일 오전 달서구 월광수변공원에서 탈북민과 보안협력위원 및 경찰서 직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보사랑 통일기원 나무심기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식목일을 맞아 달서구 관내에 거주하는 탈북민들의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고 안정적 정착을 바라는 의미를 담아 월광수변공원의 주변 조경과 잘 어울리는 이팝나무에 “통일나무”라 명하며 식수행사를 진행하였다.


김신동 보안협력위원장은 “통일이 이루어지는 그 날까지 탈북민들이 잘 정착하도록 우리 국민 모두가 서로 협력하고 보살펴야 한다”고 다짐하였으며,



달서경찰서 이갑수 서장은 “오늘 우리가 심는 이 나무가 잘 자라기를 바라는 것처럼 탈북민들도 우리사회에 잘 정착하기를 기원한다. 언젠가 통일이 되어 다시 이곳을 찾게 된다면 오늘 이 시간이 새로운 감회와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달서경찰서는 탈북민들의 완전한 정착을 위하여 노력하며 그 염원을 담은 통일나무를 꾸준히 관찰하고 보살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