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교육

경상중 대구삼성라이온즈 파크 개장식 모듬북 난타공연

내일신문 전팀장 2016. 4. 5. 16:12

선배들의 선행을 본받아 교육 기부 활동에 앞장서다.


경상중 (교장 김준환) 난타 동아리‘Love Hit’는 지난 4월 1일(금)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개장식 식전행사에서 모듬북 난타공연을 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Love Hit’동아리가 참여한 각종 공연 및 대회를 보고 삼성라이온즈 측의 행사 요청에 의해 마련됐다.


경상중‘Love Hit’동아리는 2013년에 꿈과 끼를 가진 학생 8명이 북과의 인연으로 시작되어 2015년에는 삼성세로토닌 드럼 클럽의 후원을 받아 각종 대회 공연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재능기부를 펼쳤으며, 2016년 현재에는 29명의 학생이‘Love Hit’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2015년에는 광복 70주년‘청소년과 함께하는 다시 한번 대한민국 만세 축제’에 청소년 대표팀으로 뽑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공연을 하였고, 세계 새마을 지도자 대회, 세계 청소년 태권도 대회에도 초청을 받아 공연을 하였다.


특히, 작년 10월 서울 국립국악원에서 열린 세로토닌 드럼페스티벌 전국 경연대회 본선에 진출하여 190개교 중 동상을 수상하였으며, 상금 100만원을 지역 아동시설에 기부하기도 했다.


경상중 3학년 한주희 학생은“대구삼성라이온즈 파크 개장식 행사에 참여하게 돼서 감사하게 생각해요.많은 사람들이 있는 넓은 공간, 중요한 자리에서 이뤄진 오늘의 공연은 우리 난타부에게 자신과 서로를 믿고 난타를 즐길 수 있었던 좋은 경험이 되었어요.”라고 말했다.


경상중  김준환 교장은“학생과 교직원 모두가 경상인임을 자랑스럽게 느낄 수 있는 뜻깊은 경험이 되었다. 지난해 이승엽 선수 등 동문들이 후배들을 위해 기부 활동을 하였는데, 선배들의 기부 활동을 본받아 후배들도 기부 활동에 앞장설 수 있도록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