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직거래장터 한국감정원 앞 광장 개최

내일신문 전팀장 2016. 4. 7. 09:41

대구시는 4월 8일부터 11월 25일까지 매월 둘째, 넷째 금요일에 한국감정원 앞 광장에서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혁신도시 내 이전기관과 지역 사회 간의 농특산물을 이용한 협력 사업으로 4월 8일(금)부터 11월 25일(금)까지 매월 둘째․넷째 금요일마다 15회 정도 개최하며, 개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한국감정원 직거래장터에서는 미나리, 봄나물, 연근 등 신선채소와 딸기, 사과, 아로니아 등 제철과일 및 축산물, 농산물가공식품 등을 시중 소비자 가격대비 2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특히, 매회 데이세일(day-sale) 품목을 지정하여 특판 행사를 진행할 계획으로 4월 8일 개장일에는 팔공산 친환경 미나리를 데이세일 품목으로 지정해 삼겹살과 훈제오리를 곁들인 시식행사를 진행하며, 시중가 대비 3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또한, 고객의 편의를 위해 5만 원 이상 구매 시 무료택배․무료배송 서비스도 준비했다.


한국감정원은 대구시 및 동구청과 협력하여 작년 9월부터 11월까지 정례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했으며, 지난해 평광동 사과 팔아주기 행사에도 참여해 300박스(약 1천만 원)의 사과를 팔아주는 등 지역 상생 협력 사업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대구시 최운백 창조경제본부장은 “이번 한국감정원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가 혁신도시로 이주한 공공기관 직원 및 인근 도시민에게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널리 알려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시민들에게는 신선하고 저렴한 우리 농산물을 손쉽게 구입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도시민과 농업인이 서로 상생하는 장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