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경북

노소영 관장 김문수 대구 수성구 갑 국회의원 후보 지지문자 화제

내일신문 전팀장 2016. 4. 8. 14:15

노태우 전 대통령의 딸이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아내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김문수 새누리당 대구 수성구 갑 국회의원 후보를 통해 지지 문자메시지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3일에 이어 7일 두 차례 대구를 방문, 김문수 대구 수성구 갑 국회의원 후보 지지 및 선거운동 지원에 나선 노 관장은 김 후보를 지지하는 내용을 진솔하게 담은 문사메시지를 공개했다.  노 관장이 김 후보를 통해 공개한 문자메시지에 따르면 노 관장은 “사실 오늘 이야기할까(7일) 했는데 오버인 것 같아 안했습니다. 그런데 할 것 그랬나 하는 후회도 듭니다”라고 첫 말을 적었다.

 

 

이어 노소영 관장은 ‘왜 김문수 후보를 찍어야 하는가?’를 단호하게 적어 내려갔다. 노 관장은 “나라가 안정이 되어야 백성이 편합니다. 수성갑은 나라의 안방입니다. 우리가 뽑은 위정자가 마지막까지 잘 임무를 마치게 하려면 김문수 대구 수성구 갑 국회의원 후보 를 뽑아야 합니다”고 밝혔다.

 

노 관장은 “살다보면 미울 때도 있고 섭섭할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처한 상황은 지금 감정으로 대응할 때가 아닙니다. 삼팔선 이북엔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인물이 핵을 가지고 있습니다”고 강조했다.

 

 

“세계 경제가 한 치 앞을 볼 수 없다”고 직시한 노 관장은 “대한민국호가 방향을 잃고 풍량에 마구 휩쓸리게 할 순 없잖습니까? 그 키를 수성갑 유권자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갖고 계신다”며 “미워도 다시 한번, 모두의 생존을 위해 현명한 선택을 하시기 바란다”고 끝을 맺었다.

 

 

노소영 관장의 문자메시지에 대해 김문수 새누리당 대구 수성구 갑 국회의원 후보는 “대한민국의 안정과 국민의 평안을  걱정하는 노 관장의 솔직하면서도 단호함에 감명을 받았다. 특히 최민정 중위의 어머니이기도 한 노 관장을 존경한다”며 “노 관장의 바람대로 수성갑 선거에서 반드시 이겨 박근혜 대통령과 함께 대한민국과 대구의 경제 위기, 안보 위기를 극복해 내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