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김문수 대구 수성갑 국회의원 후보 백배사죄 3일 째 ‘약속을 지킨다’

내일신문 전팀장 2016. 4. 8. 14:32

김문수 새누리당 대구 수성갑 국회의원 후보는 백배사죄 3일째 연일 선거운동 강행군으로 살이 5kg이나 빠졌지만 대구 시민과의 천금같은 약속을 오늘도 이어갔다. 

 

 

대구 수성갑 국회의원 후보는 8일 첫 날 백배사죄를 한 범어네리에서 멍석을 깔고 출근 길 지나가는 시민들과 차량을 향해 100번의 절을 했다. 어제 지하철 2호선 신매역 광장 백배사죄에서 시민들의 호응을 얻기 시작해 오늘은 김 후보를 격려하고 환호하는 시민들이 제법 늘었다.

 

 

출근 차량의 창문을 내리고 새누리당의 1번을 상징하는 엄지손가락을 치켜 세우는 시민, 차창 밖으로 손을 흔들며 파이팅을 외치는 시민들, “힘내세요. 쉬어가면서 하세요. 사랑합니다.”를 외치는 시민들까지 대구 수성갑 국회의원 후보의 진심이 갈수록 시민들에게 전해지는 것이 느껴졌다. 

 

 

대구 수성구 황금동에 산다는 김중군(45) 씨는 “새누리당 후보들 중 수성갑 김문수 후보가 유일하게 진심으로 사과하는 것 같다”고 말했고, 범어동에 사는 김기출(55) 씨는 “정치인은 한 번 약속한 것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