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생활

트로트 뮤지컬 <개장수>가정의 달 대구 봉산문화회관서 공연

내일신문 전팀장 2016. 4. 18. 21:27

웃고 울고 춤추고 노래하는 대구산 최고의 오감자극 트로트 뮤지컬 <개장수>


(사)공연제작 엑터스토리는 2008년 설립 당시부터 첫 번째 프로젝트인 10년간 사랑받을 수 있는 작품을 제작해 내기 위하여 노력을 기울여왔고, 그 결과 ‘나무꾼의 옷을 훔친 선녀’ ‘춤추는 수사본부’ 등 다수의 레퍼토리 공연을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지역에서 2013년부터 160회 이상의 공연으로 수많은 관객을 웃고, 울리며 꾸준히 사랑 받아온 공연제작 엑터스토리의 트로트뮤지컬 <개장수>가 2016년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대구 봉산문화회관 가온홀에서 5월 7일, 8일 오후 4시, 7시에 공연됩니다. 김재만씨 대본 및 연출, 채치민, 박상희, 서경옥씨가 출연합니다.



1. 트로트 뮤지컬 개장수 공연 줄거리

- 막이 오르면 객석 바깥에서 개를 팔라는 최노인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그리고 관객들을 붙잡고는 한바탕 신명 마당으로 공연장 분위기를 고조시키는데 ‘대지의 항구’, ‘빨간 구두 아가씨’ 등의 노래가 이때 불리어진다. 잠시 후, 그런 모습을 측은하게 여기는 이발사 친구가 등장 하게 되고 티격태격 나이 들어감을 서글퍼하는 ‘고장난 벽시계’가 불리어진다.


이때 관객 중 한 사람이 ‘개’ 역할로 무대에 출연하는 행운(?)을 얻기도 한다. 이발사가 한바탕 휘젓고 나면 최노인을 연모하는 보신탕집 김여사가 등장을 하고, ‘카추사의 노래’를 부르며 숨겨두었던 마음을 고백하게 된다. 최노인은 그런 김여사의 모습을 통해 과거 6.25때 잃어버린 가족과 아내, 그리고 아들 상식이까지 차례로 떠올리게 된다.



2. 트로트 뮤지컬 개장수 작품 특징


1. 트로트 뮤지컬이란?
   별도로 뮤지컬 곡을 만들어서 공연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에 있는 노래들로 만든 뮤지컬입니다. 트로트뮤지컬 <개장수>는 ‘대지의 항구’, ‘빨간 구두 아가씨’, ‘여자의 일생’, ‘봄날은 간다.’ 등 우리 귀에 익숙한 주옥같은 가요 15곡을 가지고 뮤지컬을 제작함으로써 관객들과 함께 노래하고 춤추는 신명나는 공연입니다.


2. <개장수>는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작품입니다.
   “개 삽니다. 개 파세요. 개! 개 삽니다...” 골목길을 누비고 다니던 ‘개장수’
    이야기를 코믹하면서도 구슬프게 그려 낸 작품입니다. 또한 6,25와 4,19, 5,16등 굵직한 현대사를 겪으며 눈물을 훔쳐야 했던 40-60세대의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드라마 중간에는 무거웠던 삶의 무게를 웃음으로 승화하기 위하여, 일인다역을 하는 멀티맨이 등장하여 한바탕 폭소를 선사 해 줄 것입니다.


3. ‘개장수’는 작품성을 담보합니다.
   2013년 초연을 시작으로 160회를 넘는 공연(정기공연 138회, 제11회 김천국제가족연 극제 참가, 제27회 거창국제연극제 참가, 달성문화재단, 달성여성문화복지센터, 대구북구문화 예술회관, 대구남구문화예술회관, 컬러풀축제, 성주문화예술회관, 수성아트피아, 의성문화회관, 경북지방경찰청, 달성문화센터 등 대구·경북지방 초청 공연 24회)과 5,000명 이상의 관객이 선택한 작품으로써, 제11회 김천국제가족연극제에서 자유경연 부문 동상, 개인 연기상 등 총 2관왕을 수상한 작품입니다.


지난해 제1회 대구연극상 시상식에서 인기상을 수상함으로써 또 한 번 작품성을 인정받은 작품입니다.



3. 트로트 뮤지컬 개장수 공연내용

- 일정 : 2016년 5월 7일(토) - 5월 8일(일) 오후 4시, 7시(총 4회공연)
- 장소 : 대구봉산문화회관 가온홀(대구광역시 중구 봉산로 125)
- 가격 : R석 50,000원, S석 40,000원, A석 20,000원
  - 만 13세 이상 관람 가능


4. 스텝 및 출연진

  - 스텝 : 작.연출 - 김재만
  - 출연진 : 최노인 - 채치민, 아내 - 서경옥, 멀티맨 - 박상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