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평생교육진흥원,『초등과정 성인문해교육 교원』35명 선발

내일신문 전팀장 2016. 4. 20. 14:40

- 대구 지역 비문해율 감소 기여 기대 -
대구평생교육진흥원(원장 김준한)은 오는 5월 13일(금)부터 6월 17(금)까지 매주 금요일, 6주간의 과정으로 ‘2016년 초등과정 성인문해교육 교원연수과정’을 운영하며, 4월 22일(금)까지 연수과정에 참여할 학습자 35명을 모집한다.


평생교육법 시행령에 따르면 국가평생교육진흥원 또는 시․도 진흥원에서 운영하는 문해교육 교원양성과정을 이수한 교원을 확보해야만 학력인정 문해교육교원으로 활동할 수 있다.


이에 대구평생교육진흥원은 전국시‧도평생교육진흥원 중 세 번째로 문해교육교원 연수를 실시하고, 현재 초등과정 65명, 중학과정 25명을 양성하였으며 배출된 교원은 대구광역시교육청과 연계하여 학력인정문해교육기관 ‘대구내일학교’에서 교원으로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6주간의 문해교육교원 연수는 집합교육(50시간)과 실습(15시간)으로 이루어지며 모든 과정을 마치게 되면 진흥원에서 발급한 이수증이 교부된다.


집합강의 교과목으로는 문해교육개론을 비롯하여 교수법, 학급 경영 및 기관 경영, 기획 및 개발, 네트워크와 문해교육의 가치 및 교사 사명 등 문해교육 교원으로서 필수적으로 학습해야 할 교과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문해교육 전문가와 연수 대상자 간 매칭을 통한 ‘멘토링’을 운영하여 문해교육 현장에서의 노하우 등을 배울 예정이다.


김준한 대구평생교육진흥원장은 “이번 문해교육 교원연수과정으로 지역 내 문해교원들의 전문 역량을 향상시켜 비문해율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대구평생교육진흥원은 2016년부터 대구광역시 거점문해교육지원기관으로서, 본 연수를 시작으로 문해학습자의 권익신장과 학습욕구 해소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