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교육

대구과학고, Doganata 교육과학에너지공학대회 금상(1위) 수상

내일신문 전팀장 2016. 4. 20. 16:35

대구과학고 2학년 이정욱, 송병협, 이동현 학생 화학분야 1위


대구과학고등학교 2학년 이정욱, 송병협, 이동현 학생이 지난 4월 10일(일)부터 16일(토)까지 터키 이즈미르에서 열린 ‘2016 Doganata 교육과학에너지공학대회(DOESEF)’에서 화학분야 1위인 금상을 수상했다.

   ※ DOESEF : Doganata Education Science Energy Engineering Fair.



터키 Doganata 재단이 주최하는 DOESEF 국제대회는 물리학, 화학, 생물학, 공학, 에너지, 컴퓨터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청소년들의 연구성과를 겨루는 국제청소년경진대회다. 2012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는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이탈리아, 캐나다 등 해외 42개국 137팀이 참가하여 6개 분야 42개 과제에 대한 서면, 발표 평가를 가졌다.


대구과학고 학생들은 지난해 12월 28일부터 29일까지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최하는 2015 한국청소년과학창의대전(KOFAC Youth Science Fair 2015)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여 한국 국가대표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이들은 ‘식용 버섯 유래의 과산화효소와 펜톤 산화반응에 의한 화학 합성염료의 탈색반응 비교 및 분석’ 이라는 주제로 한 그동안의 연구활동과 결과를 발표했다. 
 
 대구과학고 세 학생은 1위 수상 후 “국제대회에 참가해 외국 학생들과 관심있는 연구분야에 대해 토론하고 교류하며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다. 앞으로 우리나라의 과학을 이끌어가는 글로벌 리더가 되도록 더 열심히 연구활동을 할 예정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엄기성 대구과학고 교장은 “대구과학고등학교만의 탐구·연구 중심의 특색있는 교육과정, 글로벌 리더 육성을 위한 다양한 국제 교류 활동 및 외국어 교육을 통해 좋은 결과를 얻어낸 학생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