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교육

대구교육청 2016년 학부모 자녀교육 가이드북 무료 배부

내일신문 전팀장 2016. 4. 21. 10:38

대구교육청 2016년 학부모 자녀교육 가이드북 무료 배부
 - 0~2세 예비 학부모는 구청이나 주민센터에서 배부
 - 유치원 및 각급 학교 신입생 학부모는 자녀가 다니는 유치원, 학교에서 배부
 -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올바른 훈육법 등 학부모가 알아야 할 필수 교육 정보 가득, 가까이에 두고 활용하면 좋아요.

- 오늘부터 영유아 자녀 예비 학부모와 신입생 학부모에게 13만부 배부 -

 

 

대구시교육청은 2016년형 『학부모 자녀교육 가이드북』을 13만부를 만들어 학부모에게 배부한다. 20일(수)부터 유치원과 학교에 자녀를 보내는 학부모는 자녀를 통해, 0~2세 자녀를 둔 예비 학부모는 구청 민원실이나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학부모 자녀교육 가이드북』은 대구시교육청이 2013년부터 매년 자료를 업데이트해서 학부모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8종 중 7종(특수학교용 제외)을 업데이트한 자녀교육 자료집은 자녀의 성장과 발달 단계 및 학교 특성에 맞도록 ▲예비(0-2세 자녀) 학부모용 ▲유치원(3-5세 자녀) 학부모용 ▲초등학교 저학년 (1-3학년) ▲초등학교 고학년(4-6학년) ▲중학교 ▲일반계고 ▲특성화고 ▲특수학교 학부모용으로 제작하였다.

 

 

‘신입생 학부모’에게 배부하는 『학부모 자녀교육 가이드북』은 4세아 유치원 학부모, 초등학교 1학년과 4학년 학부모, 중․고등학교 1학년 학부모, 특수학교 초등과정 신입생 학부모가 그 대상이다. 특히, 혼인 신고를 하거나 자녀의 출생 신고를 하는 예비학부모는 구청이나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받아갈 수 있다. 이로써 대구시교육청은 대구 지역에 거주하는 학부모에게 3년마다 한 번씩 최신 업데이트한 자녀교육 정보를 정기적으로 제공하는 시스템을 마련하였다.

 

 

『학부모 자녀교육 가이드북』에는 자녀의 학령에 따라 필요한 다양한 영역에 걸친 정보가 담겨 있다. 예를 들면 0~2세 예비 학부모 같은 경우, 보육료 지원 신청 방법, 초보아빠가 아이와 재미있게 놀아주는 방법 등 자녀를 키우다보면 부딪치게 되는 다양한 문제들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다. 이는 가이드북을 만드는 과정에서 해당 연령, 학령의 아이들을 가르치고 돌보는 교사들이 전문가의 자문을 얻어 정보를 모으고 내용을 엄선하였기 때문에 가능하다.

 

 

특히 올해 발간된 대구교육청 학부모 자녀교육 가이드북에는 최신 육아 ․ 교육 ․ 복지 정책은 물론, 학생들의 진로진학 정보, 건강 ․ 안전 관련 정보, 아동학대 인식 개선을 위한 자료들이 대거 보완되었다. 예컨대, 일반계 고등학교 『학부모 자녀교육 가이드북』의 경우, 학습 ․ 인성 ․ 진로 ․ 진학지도 및 기타 교육활동의 5개 영역으로 나누어 매우 구체적인 자료를 실어 고등학교에 자녀를 막 입학시킨 학부모들의 실제적인 궁금증을 해소시켜 준다. 즉, 고등학교 학습 환경의 변화, 고등학교 교육과정, 학습 방법과 구체적인 세부 실천 전략, 학습플래너 사용 방법은 물론 계열 및 전공 선택 방법, 대입 전형의 종류, 진로진학 로드맵 등이 한 권의 책에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또한, 『학부모 자녀교육 가이드북』을 읽다보면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도록 구성하였고, 내용을 독립적으로 구성하여 순서 없이, 어느 부분이든 관심 있는 부분부터 읽기가 가능하다. 새로 발간된 『학부모 자녀교육 가이드북』은 대구학부모역량개발센터 홈페이지(http://parent.dge.go.kr/)에도 pdf 파일 형태로 탑재하므로, 휴대폰, PC 등에 내려 받아 누구나 활용할 수 있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에 따르면 “2016년형 자녀교육 가이드북은 최종본이 나오기 전부터 입소문을 타면서 새 책이 언제 나오는지, 몇 권 더 받을 수 없는지 묻는 전화가 많았다. 특히 한부모 가정, 다문화가정, 조부모가정 등 부모역할과 자녀교육 정보가 부족한 가정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유익한 정보가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고 하면서 학부모님들의 많은 활용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