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건강

구미대 재능봉사, LG주부배구대회 구미시립요양병원은 건강검진 봉사

내일신문 전팀장 2016. 4. 23. 12:31

구미대 재능봉사, LG주부배구대회 구미시립요양병원은 건강검진 봉사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 스포츠건강관리과 학생들이 23일 구미전자공고에서 열린 제24회 LG기 주부배구대회에서 재능봉사에 나서 참가자들의 큰 인기를 끌었다.

 

 

이날 구미대 스포츠건강관리과(학과장 손기수) 학생 10여 명은 행사장 부스에서 스포츠마사지와 테이핑 요법으로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어깨 안마를 비롯한 근육통, 결림 등을 호소하는 주부와 어르신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고 참가 선수들은 테이핑 요법에 참여가 높았다.

 

 

허미진(구미대 스포츠건강관리과 2년ㆍ21) 씨는 “쉴 틈 없이 마사지를 해드리면서 손가락도 아프고 힘들었지만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큰 보람을 느꼈다”며 환하게 웃었다.

 

 

한편 구미교육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병원장 이택근)도 이 대회에 매년 참여해 행사 참가자들의 좋은 호응을 이어갔다. 건강검진 봉사로 혈당과 혈압을 측정하고 치매예방 안내와 주부들에게 쉽게 찾아올 수 있는 우울증 상담으로 시민들의 줄이 이어졌다.

 

 

구미시립요양병원 안영혜 원무팀장은 “매년 주부들의 참여도가 높아 보람을 느낀다”며 “지역민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에 더욱 충실할 것”이라고 밝혔다.

 

LG기 엘지주부배구대회는 구미지역 주민들의 화합과 여성 생활체육의 저변확대를 위해 LG가 주최하고 있으며 24년 동안 지역의 대표적 행사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