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경북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중국 통신사업자 인증기술 세미나 개최

내일신문 전팀장 2016. 4. 28. 13:22

구미전자정보기술원(원장 차종범, 이하 GERI)은 4월 28일(목) 모바일융합기술센터에서 중국 통신사업자 및 미래창조과학부, 경상북도, 구미시,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통신 사업자 인증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GERI가 수행중인 「해외 통신사업자 인증랩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중국 1위 통신사업자인 차이나모바일 납품을 위한 국내 인증랩 구축과  LTE-TDD 및 5G 기술에 대한 한·중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외 이동통신사에 단말기를 공급하기 위해서 국제표준인증은 물론 해당 해외 통신사업자 인증을 획득해야만 하기 때문에 인증 획득을 위한 비용과 기간은 국내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이를 해소하기 미래창조과학부, 경상북도 및 구미시의 지원을 받아 인증랩을 국내에 구축하여 해외사업자 인증서비스를 제공하는 『해외 통신사업자 인증랩 구축사업』을 GERI에서 2015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5년 8월 차이나모바일 인증랩을 국내에 구축하기 위한 GERI-차이나모바일 간  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이에 대한 후속조치로 상호 인증 기술교류 세미나의 개최와 함께 국내 인증랩 구축 협력방안에 대한 공동서약이 추가적으로 체결되었다.  


공동 서약체결에 앞서 진행된 세미나는「차이나모바일 TD-LTE NV-IOT 인증기술 현황」, 「TD-LTE 기술 트렌드 및 글로벌 확산 계획」및 「5G 기술개발 현황」에 대해 차이나모바일연구원 CTO 리우광과 차이나모바일 TD-LTE 장비 공급 1위 업체인 ZTE 부사장 한강(Han Gang)의 초청 강연으로 진행되었다.


GERI 차종범 원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차이나모바일에 공급되는 단말기와 모듈의 인증이 더욱 가시화되었으며, 차이나모바일 인증랩의 성공적 구축을 통해 국내 모바일 산업 관련 기업의 중국시장 진출 기회가 크게 확대 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