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2016컬러풀대구페스티벌 도심교통 혼잡예상, 대중교통 이용당부

내일신문 전팀장 2016. 4. 28. 14:42

 5.7.(토)~5.8.(일) 매일 11:00~24:00, 국채보상로, 공평로 교통통제


대구시는 2016컬러풀대구페스티벌이 열리는 5월 7일(토), 8일(일) 양일간 오전 11시부터 밤 12시까지(13시간) 국채보상로(서성네거리 ~ 종각네거리)와 공평로(교동네거리~봉산육거리)를 통제하고, 일부 이면(접속)도로는 교통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통행을 제한한다.



대구시는 교통통제에 따른 특별교통대책을 수립하여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번 2016컬러풀대구페스티벌은 중앙로 대중교통전용지구(대구역~반월당)에서 열렸던 지난해와는 달리 글로벌 명품 축제로 도약하기 위해 행사장을 확대하여 국채보상로(서성네거리~종각네거리)와 공평로(교동네거리~봉산육거리)에서 차량을 통제하고 1만여 명 이상이 참가하는 퍼레이드와 분필아트 세계기록 도전 등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한다.


국채보상로와 공평로를 통제함에 따라 전환 통행량(3,000대/h)과 행사유발 통행량(4,000대/h)이 행사장 주변도로인 달구벌대로, 태평로, 서성로, 동덕로로 합류하여 일부 구간에서는 도로용량을 초과할 정도로 극심한 차량정체 현상이 발생할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대구시는 2016컬러풀대구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 및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특단의 교통대책을 수립했다.


특별 교통대책 중점추진분야로는
   ①시민홍보 대책 ②교통소통대책 ③시민수송대책
   ④주차․노점상대책 ⑤부서 간 협업대책으로 대응방안을 마련했다.

 ① 시민 홍보 대책으로
   - 어떠한 교통대책 보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승용차 이용 자제와 대중교통 이용에 적극적인 동참이 도심 교통량을 줄이는 근본적이고, 효과적인 방안이므로 시민홍보에 전 행정력을 집중했다.
   - 구․군 소식지(49만부)를 활용하여 교통통제 안내, 승용차 자율 2부제 참여 당부, 대중교통 적극 이용 등에 대한 안내문을 게재했으며,
   - 홍보 전단 130만 부를 제작해 읍․면․동(139개) 반상회와 통장회의를 통해 세대별로 배부하고, 초등학생을(224개교) 통해 홍보 전단 13만부를 학부모님께 직접 전달토록 했다.
   - 또한, 시내버스 운전자 4,000여 명과 택시 운수종사자 16,000여 명에게 교통 통제 상황을 알렸으며, 시내버스 내 홍보물 부착(1,600부) 및 비치(50,000부), 시민단체 캠페인(8개단체 52회)도 집중 시행했다.
   - 주요가로, 다중집합시설 등에는 현수막 270개 소, 배너 400조, 포스터 1,000부를 부착했으며,

   - 교통안내전광판(56개소), 도시철도 행선 안내기(356개소), 시내버스내 안내기(1,598개), 버스정류소 정보안내기(1,003개소), 대구시, 구․군, 관계기관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교통통제 안내 및 대중교통 이용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교통소통 대책으로는
   - 행사 당일 행사장 주변도로 통행량 집중과 차량정체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3단계 교통관리 구역(통제선, 저지선, 우회선)을 설정한다.
   - 통제선은 다시 3단계(1차통제선, 2차통제선, 3차통제선)로 구분하여 1차 통제선은 행사장인 국채보상로를 전면통제하고,
     2차 통제선은 국채보상로와 직접 접한 접속도로로, 유입을 전면통제하고 유출만 허용하며,
     3차 통제선은 태평네거리~동인네거리~삼덕네거리~계산오거리 구간 내 접속도로로 내부 교통상황에 맞춰 탄력적으로 통제할 계획이다.
   - 저지선은 통제선 밖 교차로에서 유입되는 교통량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설정한 선으로 통제선 주변 교차로 교통상황에 따라 경찰과 협조하여 신호조정 및 수신호에 따라 교통을 통제할 계획이며,
   - 우회선은 원거리에서 행사장 주변도로인 달구벌대로와 태평로상으로의 교통유입을 사전에 우회시키기 위해 설정한 선으로(경찰, 공무원 배치) 입간판을 활용한 안내를 통해 행사장 주변 도로의 혼잡을 사전에 줄여 나갈 계획이다.
   - 또한, 국채보상로와 인접한 경상감영길(동인파출소~중부경찰서)과종로(태평로~동아쇼핑), 동인1길 및 6길(삼덕지구대~대구백화점~달구벌대로)은 불법 주·정차 절대금지구간으로 지정하여 이면도로 교통 소통력을 증진한다.
   - 주요 교차로(44개소 : 중점교차로 12, 내부 교차로 7, 외곽 관리교차로 25)와 통제선 내 접속도로 및 이면도로상에는 30~50m마다 공무원, 경찰, 모범운전자, 자원봉사자 등 일일 630여 명을 배치하여 교통상황 관리와 교통통제를 안내 할 계획이다.


시민수송대책으로는
   -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하기 위하여 평소 주말 탄력배차로 감축 운행하던 시내버스를 평일 수준(주말 659대→평일 821대/162대 증)으로 유지하고, 대중교통 정시성 확보를 위해 달구벌대로와 태평로상에는 시내버스 우선차로를 시행할 계획이다.
   - 또한, 급행 4개 노선 12대를 연장운행(막차11:00→11:30)하고, 도시철도는 22:00부터 23:00까지 1시간 동안 호선별 각 6편을 증편하여 배차간격을 8분에서 6분으로 단축해 행사 후 시민 수송에 만전을 기하며, 중앙로역 등 행사장 인근 역사에는 질서유지 요원을(48명) 배치해 안전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 다만, 행사구간 교통통제로 시내버스 21노선 391대는 주변도로로 우회하고, 폐지(14개소) 및 통합된 승강장(31개소)에는 안내원 배치와 안내문 게시를 통해 노선변경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주차 및 노점상 대책으로는
   - 승용차 이용이 불가피한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줄이기 위해 도시철도역 주변 주차장(칠성시장역 등 16개소 4,414면) 이용을 안내하여 원거리에서 도시철도를 환승하고 행사장으로 찾아오도록 유도한다.
   - 혼잡구간에 대해서는 단속차 10대, 견인차 4대 및 단속인력을 집중 배치하여 통제선 내 교통혼잡을 최소화하고, 행사장 주변 불법 노점상 단속도 상시로 진행할 계획이다.


 부서 간 협업 대책으로는
   - 교통종합상황실(실장:건설교통국장)을 운영하여 교통대책을 총괄하고, 무전기 및 단체대화방을 개설해 현장 합동 안내소 및 현장근무자와 실시간으로 교통상황에 대응하며, 120달구벌콜센터를 통해 시민불편 사항을 적극 해소하기로 했다.
   - 또한, 교통통제 구간을 6개의 섹터로 구분하고, 실․국별로 교통상황관리를 전담토록 하여 교통관리의 효율성을 기하고, 지방경찰청 교통상황실과 교통방송을 연계하여(교통통신원 : 500여 명) 실시간 교통상황을 입체적으로 관리․대응해 나아가기로 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올해 처음으로 국채보상로와 공평로를 통제하고 축제를 진행하는 만큼 극심한 차량정체가 우려되지만 그동안 국제적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경험 및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탕으로 이번 컬러풀대구페스티벌을 대구시민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세계적인 축제로 만들어 나가겠다”면서, “다시 한 번 시민들의 승용차 자율 2부제 참여와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