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시 농업기술센터 저렴하게 빌려 쓰는 농기계 임대, 큰 인기!

내일신문 전팀장 2016. 4. 28. 08:39

대구시 농업기술센터 저렴하게 빌려 쓰는 농기계 임대, 큰 인기!
- 농업인을 위한 현장 농기계 서비스 지원 -

 

 

농업인들의 경영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대구시가 운영하고 있는 농기계임대사업이 고가의 장비들을 저렴한 가격에 빌려 쓸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구시 농업기술센터는 농기계임대사업소(동구 도평로 52)를 작년 10월에 개소하여 농기계 35종 121대를 갖추고 농업인들에게 저렴하게 임대하고 있다.

 

특히, 연간 사용 기간이 짧은 반면 구입 가격이 비싼 농기계의 임대를 통해 농업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일손 부족으로 인한 농가의 어려움도 해결해 주고 있다.
4월 들어 임대가 집중되고 있는 밭농사용 관리기 등은 사전 예약이 필요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또한 농용 굴삭기, 쟁기류 등도 봄철 꼭 필요한 농기계로 농가의 선호도가 높아 임대가 끊이지 않고 있다.


농기계 임대료는 기종별로 1일 임대료 5,000원부터 90,000원까지 최대 4일간 사용할 수 있으며, 기초생활 수급권자, 국가유공자 본인 등은 반액감면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대구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이 보유한 농기계의 정비와 수리를 위해 월2~3회 오지마을을 대상으로 농기계 순회수리를 하고 있으며, 현장에서 농기계가 고장 났을 때 빠르게 달려가서 해결하는 현장 기동수리도 시행하고 있다.


대구시 농업기술센터 이한병 소장은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임대 농기계를 지속적으로 확충하는 등 농기계 및 임대장비 사용 시의 편의를 향상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관련문의 : 대구광역시 농기계임대사업소(803-65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