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의 재난관리책임기관 간 협업체계 구축, 회의 정례화 -
대구시는 지역 안전관리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안전정책을 협의․조정하기 위해 ‘지역안전정책조정회의’를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월과 3월 회의에 이어, 세 번째 회의를 4월 28일(목) 오후 5시,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4월말로 완료되는 대구안전대진단 기간에 안전관리대상 전 시설물을 점검한 구․군을 격려하기 위한 자리로 특별히 마련했다.
대구시 정명섭 재난안전실장은 2월 15일부터 2개월여의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안전대진단 대상 전 시설물(13,111개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완료하기 위해 노력한 구․군 안전담당국장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점검결과 위험시설의 정밀안전진단 및 보수․보강 등 마무리 후속조치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이날 회의에서 대구시는 현안사항으로 ‘제401차 민방위의 날(5.16) 민방공 대피훈련’, ‘재난대응․수습 가이드라인 시행계획 수립’,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등을 보고하고, 구․군의 안전관련 국장들로부터 올해 5월 16일부터 5일간 진행되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추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여름철 자연재난 예방을 위해 하수관거 준설을 5월까지 조기완료하고, 방재시설물 점검과 방재물자 긴급 동원체계 구축 등 사전대비를 철저히 하는 한편, 5월 16일부터 실시하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유관기관과 민간단체,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현장중심의 훈련으로 진행하여 훈련성과를 높이기로 했다.
또한, 지역사회의 안전에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시민 모두가 안전신문고(App, Web)를 활용해 생활주변의 위험요소를 직접 신고하도록 계속 홍보활동도 펼쳐 나가기로 하였다.
대구시 정명섭 재난안전실장은 “대구시는 구․군과 함께 안전한 대구를 만들기 위해 지역안전정책조정회의에서 안전시책을 발굴하고 토론하면서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면서, ”시민여러분께서도 주변의 안전위험요소에 대해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신고하고, 여름철 배수시설위 나뭇잎 제거 등 안전문화운동에 적극 동참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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