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교육

대구교육청 인공지능(AI)시대 맞춤형 교육방향 탐색

내일신문 전팀장 2016. 5. 2. 13:39

 대구교육청(교육감 우동기)은 5월 10일 오후 대구광역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알파고(AlphaGo)가 우리에게 주는 교육적 함의’를 주제로 교육전문직 및 각 학교 교장을 대상으로 교육 특별 포럼을 개최한다.



대구교육청은 최근 이세돌-알파고 대국으로 관심이 촉발된 인공지능 등 지능정보기술의 발달이 가져올 공교육 역할 변화에 대비하는 첫 발걸음으로 특별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목전에 다가온 인공지능시대에 발맞추어 대구교육도 전격적 변화를 수용해야 한다는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에 앞서 대구시 소속 초, 중, 고 교사 및 전문직 2천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시대의 교육의 역할 인식에 대해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다. 현재 설문 결과 분석이 진행 중이며, 설문 결과가 종합되는 대로 언론에 발표예정이다. 설문 조사에 앞선 파일럿 조사에서 대다수의 응답자가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에 동의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포럼은 이주호 교수(KDI국제교육정책대학원)의 주제강연에 이어 3시간 릴레이 자유토론으로 이루어진다. 토론은 “무엇을 가르칠 것인가?”,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의 세 가지 주제에 대해 이루어지며, 각 주제에 대하여 3명의 전문가가 배상훈 교수(성균관대학교)의 진행으로 인공지능세상에 적합한 교육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며 인공지능시대에 적합한 교육 패러다임을 모색한다.


3개의 주제에 대해 자유토론을 펼칠 9명의 전문가는 뇌연구전문가, 벤처기업대표, 극단대표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서, 미래사회의 학교에 필요한 교육과정, 교수-학습, 교육평가에 대한 아낌없는 조언을 제시할 예정이다.


포럼을 준비하는 대구광역시교육연구정보원(원장 장병옥)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대구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할 것이며 “앞으로 인공지능과 함께 살아갈 우리 학생들에게 적합한 교육과정, 교수-학습방법 및 평가방법에 대한 토론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증거기반연구(evidence-based research)를 지향하는 교육정책연구활동을 통해 교육수도, 대구의 위상에 걸맞는 실천적 정책 제안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구교육청 인공지능(AI)시대 맞춤형 교육방향 탐색 포럼 순서

순서

세부내용()

발표자

1.초청특강

(30)

알파고(AlphaGo)가 우리에게 주는 교육적 함의

이주호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

2.주제발표

 

 

 

 

[세션 1]

무엇을 가르칠 것인가?

 

14:40~15:40 (60’)

[발표 및 토론]

-꽃피는학교장 김희동

-고용정보원 박가열

-벤처기업퓨너스대표 남이준

휴식(15)

15:40~15:55

[세션 2]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15:55~16:55 (60’)

[발표 및 토론]

-사람과디지털연구소장 구본권

-한국뇌연구원 부장 이계주

-교육극단콩나물대표 정성희

[세션 3]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

 

16:55~17:55 (60’)

[발표 및 토론]

-계명대학교 교수 박찬호

-동부중 학부모 최순미

-영남대 입사관 최미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