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민들이 가벼운 마음으로 오가며 들릴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는 대구콘서트하우스는 오는 5월 4일 수요일 오후 2시, 그랜드홀 로비에서 <로비 콘서트>를 개최한다.
로비 콘서트는 주부, 학생, 노인들을 비롯한 저녁공연을 찾기 어려운 관객들을 위해 부담 없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특별 관객 맞춤형 클래식 공연이다.
이날 공연은 아코디언 연주자인 “홍세영, 홍기쁨 듀오”가 특별한 시간을 만든다. 홍세영과 홍기쁨은 부녀 지간으로 더욱 유명한 연주자들이다. 아버지 홍세영씨는 계명대학교 동대학원 작곡가를 졸업하고 영남작곡가협회 회장 및 대구예술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며, 자녀 홍기쁨씨는 대구예술대학교 실용음악과를 졸업하고 이탈리아 밀라노 아카데미 아코디언과정을 졸업하며 아코디언하우스 대표 및 대구예술대학교 외래교수로 재직 중이다.
홍세영, 홍기쁨 듀오는 “아빠와 딸이 전하는 추억의 노래들”이란 주제를 가지고 학창시절에 불렀던 동요와 미국민요, 영화 <쉘부르의 우산> ost, 영화 <닥터 지바고> ost 등 관객들에게 친숙한 곡들을 구슬프면서도 흥겨운 아코디언 연주로 색다르게 선보일 예정이다.
대구콘서트하우스는 <로비 콘서트> 와 같은 ‘이지 클래식’ 형태의 기획공연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적 삶의 질과 행복지수를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관객들과 가까이서 같이 소통하고 느끼는 소중한 시간을 만들기 위하여 끊임없는 콘텐츠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 공연상세문의 : 대구콘서트하우스 053)250-1400, 홈페이지 www.dgconcerthous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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