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의료원-대구광역시립희망원, 진료지원 체계 구축 업무협약

내일신문 전팀장 2016. 5. 17. 14:52

- 5. 16.(월) 10:00, 대구광역시립희망원 원장신부실 -

 

대구의료원(의료원장 신창규)과 대구광역시립희망원(원장 박강수)은 사회복귀를 준비하고 있는 생활인들에게 보다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신창규 대구의료원장, 박강수 희망원장, 박재철 라파엘의집원장, 김구노 글라라의집원장, 박정봉 성요한의집원장과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협약식은 △각 기관 대표 소개 △협약 내용 설명 △협약서 서명 및 교환 △간담회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공공의료기관인 대구의료원과 사회복지시설인 대구시립희망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시설에 거주하고 있는 노숙인들의 사회복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보다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지원하고 공공보건의료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신창규 대구의료원장은 “질 높은 의료서비스 지원을 통해 시설 생활인들의 빠른 사회복귀와 자립을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로부터 운영권을 위탁받아 복지사업을 시행 중인 `대구광역시립희망원’은 단순한 노숙인 수용시설에서 벗어나 생활인들이 보다 안락한 분위기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2015년부터 노숙인 재활시설인 `희망원’, 노숙인 요양 시설인 `라파엘의 집’, 정신요양 시설인 `성요한의 집’, 장애인 거주시설인 `글라라의 집’으로 분리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