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2016 대구문화예술회관 쓰리데이즈 콘서트 성악시리즈 공연

내일신문 전팀장 2016. 5. 17. 14:49

- 2016년 5월 25일(수) ~ 27(금) 오후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 -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지난 4월 말부터 오는 6월말까지 ‘신진예술인 발굴’과 ‘브랜드 공연 개발’을 위한 프로그램으로「3Days Concert 시리즈」를 개최하고 있다. 각 악기별로 지역출신의 역량있는 신진예술가들의 참여와 차별된 장르별 구성, 부담 없는 가격(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은 전석 1천 원,목~금은 전석 5천 원)으로 클래식 애호가는 물론, 일반시민들에게도 조금씩 입소문이 나고 있다.

 

 

5월 25일(수)부터 27일(금)까지, 3일간 선보이는 두 번째 프로그램은 ‘성악시리즈’로 지역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인 성악앙상블 6팀을 선정해 각 팀의 40대 이하의 신진연주자들을 모아 장르별로 참여시켰다.


첫 날인 5월 25일(수)은 ‘세계가곡’의 날로 지역출신의 대표적인 중견성악가 이인철(바리톤)의 전문적이고 재미있는 해설과 계명대출신의 남성중창단 ‘열인앙상블’, 대구의 대표 클래식 연주 중창단인 ‘이깐딴띠중창단’이 임긍수의 ‘강건너 봄이오듯’,장일남의 ‘비목’ 등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한국가곡>과 슈만의‘헌정’,트소티의 ‘새벽은빛으로부터’ 등<독일,이태리,프랑스,영미,러시아 가곡>을 함께 선보인다.


5월 26일은 ‘크로스오버 및 팝페라’의 날로 절제적인 하모니로 클래식 곡은 물론 팝송, 대중음악 등을 고급스러운 성악 아카펠라 형식으로 선보이는 ‘아르스노바 남성중창단’과 다양한 장소에서 이색적인 플래시몹 공연으로 성악의 저변확대에 노력하는 ‘인칸토 솔리스트 앙상블’이 드라마‘응답하라1988’ ost곡인 ‘골목길’과 ‘이문세 베스트곡 메들리’,영화 미션ost'넬라판타지아‘, 뮤지컬 ‘지킬앤 하이드‘의 하이라이트 곡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5월 27일은 성악의 하이라이트 ‘오페라 아리아’의 날로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모차르트의 오페라 ‘코지판투테’와 도니체티의‘사랑의 묘약’을 이회수(오페라 연출자)의 구성 및 해설로 선보인다. 또한 공연은 국내의 오페라 무대에서 각자 솔리스트로 활동 중이며 다양한 음악회에서 좋은 무대를 선사하는 단체 ‘프리소울 중창단’과 ‘오페라 팩토리’가 바리톤 김형준(음악감독)과 함께 준비하였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대구문화예술회관 최현묵 관장은“쓰리데이즈를 통해서 시민들이 젊은 연주자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전문 해설자의 설명과 함께 음악의 다양성과 재미를 찾으시길 바란다고 그 취지를 밝혔다.
기타자세한사항은 대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artcenter.daegu.go.kr)
또는대구문화예술회관예술기획과(053-606-6133)으로문의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