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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범어도서관 오페라 라트라비아타 갈라콘서트 진행

내일신문 전팀장 2016. 5. 19. 12:25

대구시 수성구립 범어도서관(관장 신종원)이 ‘책나눔 행복플러스’ 기획행사로 개최하는 ‘책으로 입장하는 음악회’가 7회째 공연으로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갈라 콘서트를 5월 31일(화) 저녁 7시 30분에 연다.

 

 

‘책으로 입장하는 음악회’는 범어도서관과 범어도서관 내 독서모임인 ‘범어독서포럼’이 2013년부터 열고 있는 도서관 책 기부를 위한 음악회다. 이번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공연으로 7회째를 맞이했으며 앞서 열린 6회의 공연들은 관객들의 열화와 같은 호응을 얻었다. 공연 관람을 원하는 시민들은 입장권 대신 신간도서(2013년 이후 발간된 도서) 1권 이상을 도서관에 기증하고 입장하면 된다.

 

 

대구 수성구 범어도서관 오페라 이번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갈라 콘서트의 출연진으로는 소프라노 류진교씨가 비올레타 역을, 테너 정태성씨가 알프레도 역을, 바리톤 윤혁진씨가 제르몽 역을, 소프라노 김조아씨가 안니나 역을 맡아 출연한다. 뿐만 아니라 이번 갈라 콘서트에서는 대구코랄 단원인 베이스 권달웅 씨, 이탁우 씨 등도 참여하여 풍성한 공연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는 1853년 베네치아 페니체 극장에서 초연된 오페라로 파리 사교계의 꽃인 비올레타와 젊은 귀족 알프레도의 애틋한 사랑과 이별을 그린 내용이다.
간략한 작품 해설과 함께 열리는 이번 갈라 콘서트에서는 전체 곡 중에서 Brindisi(축배의 노래), Oh qual pallor(창백한 입술) - Un di felice eterea(행복의 날), Dammi tu forza(힘을 주소서), ‘E strano... Ah! Fors e Lui(이상해라... 아 그이인가?), Parigi, O cara 등을 선별, 연주한다.

 

우리 지역 도서관에 책 기부문화 확산과 오페라 저변 인구 확대를 위해 열리는 범어도서관의 ‘책나눔 행복플러스’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공연은 사회복지시설 ‘아름다운 집’(대표 김종익)과 ‘KMG내과의원’(원장 강민구), ‘이재수한의원’(원장 이재수), 범어도서관 독서모임 범어독서포럼, 수성구청 물망이봉사단, 범어도서관 일본어동아리 ‘도모다찌’등의 지역 내 기관, 단체가 후원한다. 참가문의: 053-668-1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