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경북국제교류협의회 주한 세네갈 대사 초청 특강

내일신문 전팀장 2016. 5. 19. 14:59

32개 각국 우호협회로 이루어진 대구경북국제교류협의회는 5월 19일 오후 1시 30분부터 계명대학교 동천관 국제세미나실에서 마마두 은자이(Mamadou Ndiaye) 주한 세네갈 대사를 초청하여 특별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세네갈의 발전 현황과 한국의 경험에서 배운 교훈’이라는 주제로 아프리카 개발도상국의 하나인 세네갈이 한국의 발전모델을 어떻게 세네갈에 도입하고 적용할 것인가에 대해 마마두 대사의 한국 생활 경험을 토대로 견해를 피력했다.

 

 2013년 4월에 주한대사로 부임한 마마두 은자이(Mamadou Ndiaye) 대사는 “한국의 눈부신 발전 경험은 세네갈의 발전전략에 매우 소중한 시사점을 주며, 특히, 문맹률이 높은 세네갈에 있어서 한국민의 교육열은 가장 본받아야할 가치”라고 견해를 피력했다.

 

 

아프리카 서단에 위치한 세네갈은 인구 1천 3백만으로 경제수준은 낮은 편이지만 문화수준이 높은 나라 중 하나로, 레오폴드 셍고르  (Leopold Senghor), 부알라(Boilat) 신부 등 우수한 시인과 작가들이  배출되었다.

 

한편, 사단법인 대구경북국제교류협의회 공동의장인 신일희 계명대학교 총장은 인사말에서 “우리와 문화가 완전히 다른 아프리카 세네갈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 매우 가치가 있다”면서, “국제교류의 진정한 가치는 바로 이질적인 문화와의 상호 교류와 공감대의 확산에 있다”고 말했다.

 

 

대구경북국제교류협의회는 앞으로도 주한 대사 초청 특별강연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문의) 대구경북국제교류협의회 사무국 신호철 팀장 (☎ 580-6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