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경북

경북 구미시상하수도사업소 정수장 염소가스 누출사고 대응훈련 실시

내일신문 전팀장 2016. 6. 2. 15:02

경북 구미시상하수도사업소(소장 김휴진)에서는 2016. 6. 1(수) 오전11시에 구미정수장 염소가스 저장소에서 정수과 직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구미정수장 염소가스 누출사고 대응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생활용수 생산 공정에 필요한 살균 소독용 염소가스 유입배관 일부가 파손되어 독성가스가 누출된 가상 시나리오를 전개하여 최초 사고신고 및 부상자 후송, 인근 주민대피 요령 등 초동 대응훈련과 안전장구 착용 후 현장 투입하여 중화설비를 점검하고 소석회 살포기로 소석회를 직접 살포하는 등 안전사고 대응체계 전반에 대하여 실전을 방불케 하는 모의훈련이었다.

 

 

경북 구미시상하수도사업소 정수장 염소가스 누출사고 중점 훈련사항은 상황별 유관기관 연계 상황전파, 사고발생시 신속한 신고 및 보고체계를 확립하여 인적․물적 피해를 최소화하고 완벽한 피해복구를 통하여 안정적인 용수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정수과 전 직원이 참석하여 사고의 경각심을 일깨우는 실지훈련이 되었다.

 

 

이날 현장 대응훈련을 지휘한 노상철 정수과장은 “화학재난합동방제센터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비상연락체제 유지와 근무자들의 초기대응요령 숙달로 염소가스 누출사고 등의 재난으로부터 위기관리 대응 능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 이라며 훈련 중 나타난 미비점은 개선방안을 찾아 비상사태 매뉴얼에 반영하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정수과 전 직원이 다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