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교육

대구공고, 학생 학부모 기업 한자리에 취업 고졸시대 준비 앞장

내일신문 전팀장 2016. 6. 8. 15:25

대구공고, 학생 학부모 기업 한자리에 취업 고졸시대 준비 앞장
- 중소기업 취업맞춤반 3자 협약식 가져 -

 

 

대구공업고등학교(교장 신영재)는 지난 6월 2일(목)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 사업의 일환으로‘중소기업 취업맞춤반 3자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3자 협약식에는 (주)한국랩을 비롯한 32개 기업과 취업맞춤반 학생 71명 그리고 65명의 학부모가 참여하였으며, 협약식 이후에는 기업과 학부모, 학생의 만남의 장을 통하여 안정적인 취업연계가 될 수 있도록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대구공고는 이번 협약 및 맞춤식 교육으로 지역 사회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여 지역경제에 밑거름이 되고자 선취업 후진학을 목표로‘취업 고졸시대’를 앞장서 준비하고 있다.
 현재 대구공고 취업맞춤반은 기계계열 3개반, 전기계열 1개반, 화공계열 2개반, 건설계열 1개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취업맞춤반 3학년 학생들은 향후 하계 방학 기간을 이용하여 직무분석을 통한 맞춤형 교육훈련을 124시간 이수한 후 기업 현장에 배치될 예정이다.

 

또한, 취업맞춤반 학생들은 경우에 따라 산업기능요원으로도 근무할 수 있어 병역 특례로 해당 기업에서 안정적인 근무를 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기업은 장기적인 인적투자로 전문기능인력을 확보하여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전문기술을 익히고 다양한 경력을 쌓을 수 있는 취업맞춤반에 대한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취업맞춤반 경쟁률이 2.5 : 1을 기록했다.  취업맞춤반 3학년 박승준 학생은“학교에서 운영하는 교육 훈련에 열심히 참여하여 지식, 기술 등을 습득함으로써, 기업체가 필요로 하는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공고 신영재 교장은“이번 협약식을 통해 참석한 학생, 학부모, 기업 관계자의 취업맞춤반에 대한 열의를 다시 한번 느꼈으며, 기업과 학생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학교가 앞장서서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