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은 학교 운동장에 우레탄트랙이 설치되어 있는 134교(초 78교, 중 25교, 고 27교, 특 4교)에 대하여 납, 카드뮴, 크롬, 수은 등 유해한 중금속 성분이 우레탄트랙에 포함되어 있는지 여부를 검사* 의뢰하고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의 불안과 사용상 안전을 확보하기 위하여 중간 검사 결과를 밝혔다.
* 우레탄트랙 유해성 검사 기준
시험항목 | Pb(납) | Cd(카드뮴) | Cr+6(6가크롬) | Hg(수은) |
기준(mg/kg) | 90이하 | 50이하 | 25이하 | 25이하 |
※ 우레탄트랙 유해성 검사 결과(중간 집계 현황) (2016. 06. 08. 현재)
구분 | 초 | 중 | 고 | 특 | 계 |
검사대상 | 78 | 25 | 27 | 4 | 134 |
현재까지 검사학교수 | 45 | 13 | 17 | 3 | 78 |
기준치 초과학교수 | 22 | 9 | 10 | 1 | 42 |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6월 8일(수) 현재 유해성 검사를 의뢰한 전체 134교 중 검사가 완료된 학교는 78교(초 45, 중 13, 고 17, 특 3)이며, 이중 42교(초 22, 중 9, 고 10, 특 1)에서 납 성분이 기준치(KS기준 90mg/kg)를 초과하였다고 밝혔다.
대구교육청에서는 지난 3월 운동장 우레탄트랙의 유해성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자 학생 안전을 위하여 학생들이 트랙 위에 앉거나 트랙 파손 부위에 피부 접촉을 하지 않도록 하고 운동장 등 야외활동 후에는 손씻기 등 개인위생에 철저를 기하도록 각급 학교에 시달하여 조치한 바 있다.
하지만 대구교육청은 학생과 주민 등 우레탄트랙 사용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현재 검사가 진행 중인 학교에 대해서도 검사결과가 나올 때 까지 기준치 초과학교와 동일하게 우레탄 트랙 사용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대구교육청은 검사 결과 기준치를 초과하는 학교에 대하여는 학생과 지역 주민 등이 개보수 전까지 우레탄트랙을 사용하지 않도록 안내하고 학생들의 체육 수업은 체육관 등을 이용하여 실시하도록 조치하였다.
또한, 우레탄 트랙 기준치 초과 학교에 대한 개보수는 학교 실정에 맞도록 해당 학교의 의견을 수렴하여 개보수 방향을 강구하고 교육부와 협의하여 예산을 확보하는 등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개보수를 실시하여 학생 안전을 최대한 확보하고 원활한 학교체육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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