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교육

경북 구미 옥계초등학교, 구미여성회 주관 다문화 이해교육

내일신문 전팀장 2016. 6. 9. 15:12

경북 구미 옥계초등학교(교장 박정순)에서는 6월 8일(수)에 구미여성회가 주관하는 다문화 이해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이날 행사는 베트남에서 태어난 선생님으로부터 베트남의 음식, 인사말, 악기 등 다양한 베트남 문화를 배울 수 있었는데, 특히 전통 의상인 ‘아오자이’와 베트남의 군복을 입어보고, 여러 가지 베트남 전통놀이를 배워보는 활동을 통해 그 문화를 직접 체험해보게 되어 베트남에 대해 훨씬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또한 프로그램이 진행된 반에는 베트남에서 태어나고 자란 학생이 있었는데 그 학생에게는 엄마의 나라에 대한 관심과 문화에 대한 자긍심 및 정체성을 가질 수 있게 된 계기가 되었다.

 

 

옥계초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서 다문화 가정의 친구는 조금 다른 환경에서 살고 있을 뿐이며 그로 인해 차별받거나 소외되어서는 안된다고 학생들이 생각하였을 것이다. 앞으로 우리 학생들이 편견과 차별 없는 올바른 문화정체성이 확립된 세계시민으로 자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북 구미 옥계초등학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다문화 이해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좋은 경험을 많이 만들어 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