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 수성구, 수성못 둘레길 ‘워킹존(Walking zone)’으로 지정

내일신문 전팀장 2016. 6. 11. 10:09

대구 수성구, 수성못 둘레길 ‘워킹존(Walking zone)’으로 지정
❍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본부와 함께 워킹존 3구간에 걷기안내판 설치로 이동거리별 열량 소모량, 바르게 걷는 방법 등의 정보 제공

 

 

대구 수성구(구청장 이진훈)는 지난 9일 오후 5시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경관이 빼어난 수성못 둘레길(약 2㎞)을 ‘워킹존(Walking Zone)'으로 지정하는 기념식을 가졌다.

 

수성못 둘레길은 약 2km의 산책로로 마사토가 깔려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고 쾌적하게 걸을 수 있으며, 봄에는 아름다운 왕벚나무 터널이, 가을에는 곱게 물든 단풍이 수성못 둘레길 걷기의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

 

 

특히, 수성구보건소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본부와 함께 워킹존 3구간에 걷기안내판을 설치, 이동거리별 열량 소모량, 바르게 걷기방법 및 금연구역 안내 등 정보를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는 “착한 운동의 시작, 바르게 걷기” 안내판 제막과 함께 건강체험 홍보관 부스를 운영해 보행분석, 체성분검사, 건강상담 등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다양한 건강 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홍보부스에서는 시민들의 혈압과 혈당 체크와 금연상담, 영양상담 등을 통한 심뇌혈관질환예방 캠페인도 실시했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수성못 둘레길에 마련된 워킹존은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것으로 앞으로도 자연환경을 최대한 살린 걷기 좋은 걷고 싶은 워킹존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