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경북

경북 구미시, 찾아가는 청소년 기후변화교육 실시

내일신문 전팀장 2016. 6. 13. 14:18

“듣고 보고 만지며 기후변화를 몸소 체험해요.”


경북 구미시(시장 남유진)에서는 6. 9(목) ~ 28(화)까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기후변화와 생태계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자연사랑 마인드, 녹색생활실천 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찾아가는 청소년 기후변화교육을 무료로 실시한다.



구미시 는 관내 초등학교 1 ~ 6학년을 대상으로 해당학교를 방문하여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기후변화와 생태계의 이해, 게임으로 배우는 분리수거, 학교주변의 식물 관찰 및 자연놀이, 나만의 화분   만들기(칼란디바 심기)등의 흥미로운 내용으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구미교육지원청을 통해 희망학교를 추천받아 총 8개 학교 587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며, 6. 9(목) 왕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28(화)까지 실시한다.



지난 6.9(목) 기후변화교육에 참여한 왕산초등학교 학생들은 시종일관 진지하면서도 적극적인 자세로 교육에 임하였고, 교육이 끝난 후 기후가 급격하게 변화됨에 따라 지구가 얼마나 힘들어하고 있는지 알게 되었다며, 앞으로 녹색생활실천을 통해 건강한 지구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구미시는 찾아가는 청소년 기후변화교육을 통해 미래 구미를 이끌어갈 주인공들에게 녹색생활실천 마인드를 형성함은 물론, 녹색도시 구미시가 얼마나 살기 좋은 곳인지를 알게 하여 지역사랑 마음도 샘솟기를 기대하고 있다.



경북 구미시 문경원 환경안전과장은 ‘기후변화 교육을 통해 구미시 청소년들이 미래의 환경지킴이로 꿈꿀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학생들에게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 감축의 필요성을 일깨우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며, 녹색생활실천을 통해 생활 속 온실가스를 줄이고자 하는 의지를 다지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