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경북

경북 구미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 ‘Yes구미합창단’ 공연

내일신문 전팀장 2016. 6. 13. 14:13
반응형

경북 구미보건소(소장 구건회) 정신건강증진센터(센터장 김희숙)의 ‘Yes 구미 합창단’은 6월 11일(토) 오후 2시 금오산 올레길에서 개최된 장애인식개선 캠페인에 초청받아 축하공연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서 발표한 곡은 ‘산골소년의 사랑이야기‘와 ’상록수‘ 2곡으로 정신장애인과 가족 및 봉사자가 한마음이 된 아름다운 합창으로 관람객의 큰 박수를 받았다.


경북에서 유일하게 정신장애인으로 구성된 ‘Yes 구미 합창단’은 2016년 2월 정신장애인과 자원봉사자 등 남녀 40여명으로 창단하여 매주 목요일마다 ′구미발갱이들소리전수관′에서 노래를 연습하였다. 이번 합창 발표는 김현수(시립합창단원) 지휘자의 음악적 재능기부로 정신질환자의 자존감과 자기 표현력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정신질환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사회로의 통합을 꾀하기 위하여 그 첫 무대를 펼쳤다.



김희숙 센터장은 “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시 되는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여럿이 하나 되어 하모니를 이루는 합창처럼 정신장애인들이 사회 곳곳에서 조화로운 삶을 살아 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으면 좋겠다.” 라는 바람을 전하기도 하였다.



한편 구미시정신건강증진센터(054-480-4046)는 정신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성공적인 사회 복귀를 돕기 위해 사회기술훈련 및 직업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