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교육

경북교육청, 근거없는 각종 위원회 정비

내일신문 전팀장 2016. 6. 14. 14:10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도교육청 소관 각종 위원회 정비를 추진하여 개최 실적이 저조 하거나 설치 근거가 없는 4개 위원회를 폐지하고, 기능이 유사한 2개 위원회를 통합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위촉직 위원 중 여성위원 비율을 현재 27%에서 2017. 7. 1.까지 점차적으로 42.3%까지 올려 성비 적정화를 기하는 한편, 도교육청 소속 직원의 위촉직 위원 참여를 배제하고 특정인의 다수   위원회 참여를 제한하는 등 위원의 전문성과 위원회 운영의 민주화를 도모하기로 하였다.


경상북도교육청 이영우 교육감은 “이번 위원회 정비로 65개 위원회가 60개로 축소되었으며 43명의 위원도 감소되어 예산 절감 및 위원회 운영을 한층 더 효율화하였으며, 법령상 강행 설치위원회는 기존의 유사 위원회와 통합 운영될 수 있도록 해당 중앙부처에 법령 개정을 건의하는 등 앞으로도 위원회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