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 한낮에는 야외활동 조심하세요
- 고열, 어지러움, 두통 등이 발생하면 온열질환 의심 -
대구시는 본격적인 여름철이 시작됨에 따라 무더위로 인한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시민행동 요령을 안내하고, 5월 23일부터 9월까지 폭염 대비 온열질환 발생 감시체계를 가동한다.
온열질환은 열 때문에 발생하는 응급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면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를 겪게 된다. 온열질환 상태를 방치할 경우 생명이 위태로운 열사병으로 발전할 수 있다.
특히, 소아와 노인은 발생빈도가 2배 이상 높아 온열질환에 취약하므로 더운 날일수록 주변의 더 많은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
대구시는 때 이른 무더위로 인해 5월 23일부터 조기「온열질환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6월 11일까지 3주 동안 전국에서 총 65명의 온열질환자가 신고 되었고, 대구시에도 3명의 온열질환자가 신고 되었다.
○ 야외활동으로 인한 온열질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① 폭염이 집중되는 낮 시간대(12~17시)에는 장시간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② 불가피하게 농업 또는 건설업 등 야외근로 작업을 해야 하는 경우에는 시원한 장소에서 자주 휴식을 취해야 하며,
③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수분을 평소보다 많이 섭취해야한다.
○ 온열질환 증상이 발생한 경우에는,
① 즉시 시원한 곳으로 이동하여 옷을 벗겨 체온을 낮추고,
② 의식이 있으면 전해질이 함유된 음료를 마시게 하며,
③ 두통, 어지러움, 구토 등 증상의 경우 병원을 방문하여 수액 치료를 받아야 한다.
대구시 백윤자 보건건강과장은 “본격적인 여름이 다가옴에 따라 폭염경보가 자주 발령될 것으로 보인다. 소아, 노인이나 고혈압, 당뇨병, 심장질환 등 만성질환자는 한낮 야외활동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체온이 40℃ 이상으로 높고 의식이 없는 경우 열사병이 의심되면 즉시 119로 신고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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