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교육

구미 금오공대 김선아 교수 ‘SOItmc & CSCOM 2016 우수 논문상’ 수상

내일신문 전팀장 2016. 6. 16. 10:03

구미 금오공대 김선아 교수 ‘SOItmc & CSCOM 2016 우수 논문상’ 수상
‘개방형 학생 맞춤형 창의 교육 모델’제시, 산학관 연계 지원 시스템 연계 연구 추진

 

 

금오공과대학교(총장 김영식)는 산업공학부 김선아 교수(47세․사진)가 개방형 혁신 복잡성 학회(SOItmC) 국제 학술대회에서 ‘베스트 페이퍼 어워드(Best Paper Award)’를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일 미국 산호세주립대학(San Jose State University)에서 열린 이 대회는 ‘개방형 혁신 복잡성 학회(SOItmC)와 공급망 및 운영관리 국제컨소시엄(CSCOM) 2016’에 관한 국제학술대회다.

 

 

경북 구미 금오공대 김선아 교수는 디자인공학 융합 프로그램인 ‘치즈프로그램(CHEESE Program)’에 관한 논문을 이번 대회에서 발표했다. 2013년 개발되어 3년간의 시범운영을 거친 이 프로그램은 오픈 이노베이션을 기반으로 한 학생 맞춤형 창의 교육 모델이다. 산업공학부 디자인공학 전공 학생을 대상으로 했으며, 산업공학부 석사과정 류효연(28세), 안희주(25세) 씨가 연구원으로 참여했다.

 

실제 치즈 프로그램에 참가한 이 대학 학생들은 ‘제6회 소외된 90%를 위한 창의설계 경진대회’에서 대상인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라 불리는 ‘레드닷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2014’의 디자인 컨셉(Design Concept 2014) 부문 ‘위너(Winner)’에 선정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냈다.

 

 

경북 구미 금오공대 김선아 교수는 “치즈 프로그램은 학생 아이디어가 상품화할 수 있는 단계까지의 프로세스를 정부․대학․기업의 지원 시스템과 새로운 관점으로 연결하고 재정립한 교육 모델”이라며 “3년간의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혁신 모델을 재정립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2년부터 금오공대 교수로 재직한 김선아 교수는 디자인과 공학, 연구와 산학 융합을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개방형 혁신 복잡성 학회’는 경영·경제 및 정보통신을 포함한 공학 분야의 융․복합적 이슈를‘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형태로 다루는 국제 학회다. 국내·외 20여개 대학과 연구기관의 석학 300여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 치즈프로그램(CHEESE Program)
Creativity(창의적인), Human(인간적인), Emotion(감성적인), Experience(경험), Solution(해결), Evaluation(평가)의 약자로, 디자인공학 이노베이션 프로세스를 통해 리서치, 아이디어, 디자인, 프로토타이핑, 평가에 이르기까지 각 단계를 거치면서 발생되는 결과물을 특허, 공모전, 상품화 등과 연계하여 통합적 창조를 체험하고 습득하는 특화된 프로그램